세상 쉬운 영문법 - 궁금증이 싹! 풀리는
윤여홍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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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공부하려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이 다른 영문법 책들과의 차이점이 뭔지 살펴보려고 했다. 무엇보다도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 내 수준에서 배우기 쉬운 책인지 아닌 책인지 그게 궁금했다. 특히 한 번 이해했다면 쉽게 잊어버리지 않을 그런 내용으로 설명한 책인지 아닌지가 궁금했다.


책을 펼치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 책을 보면 QR코드가 있다. 해당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영상이 나오는가 보다. 나 같은 경우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찍는 게 귀찮아서, 컴퓨터로 유튜브에 접속하여 <윤문법TV>를 입력해서 들어가 봤다. 세상에! 영상도 있다. 무료강의 동영상이다. 유튜브 무료 이용자라면 광고는 봐야겠지만, 그래도 강의가 무료다. 해당 페이지 해당 강의를 컴퓨터로 찾아보는 건 일일 테고, 이런 경우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찍어서 보는 게 더 편할 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무료영상 강의는 강의이고, 나는 영상보다는 책위주로 공부하려고 하는 것이라서, 책 위주로 보기로 했다.


이 책은 말로 하는 강의를 글로 옮긴 느낌이랄까 그렇다.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쉽게 설명한 편이다. 1형식, 5형식 이런 형식에 있어서 암기하는 것에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 이런 스트레스가 나름대로 줄어든 기분이다. 목차를 보면 보편적으로 알려진 영문법 목차와 좀 차이가 있다. 보편적인 영문법 책 목차는 동사면 동사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보면 편한데, 이 책에서는 어째 좀 그렇다. 이 책 역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해보이지만, 이왕이면 차례대로 보는 것이 좋아보인다. 그렇지만, 보편적인 영문법 책들의 딱딱해보이는 목차보다 궁금증을 한 번 해결해보고픈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은 올칼라판이다. 올칼라판의 장단점이 있는데, 이 책은 해당 문장에서 주의해야 할 문장 등에 다른 색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이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독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느낌이랄까 그렇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이해하기 쉽고 친절한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저자 강의도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친하거나 인성이 괜찮은 사람들에게만 추천하고, 머리는 좋은데 싹수 없는 인간들한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 언젠가 조카는 이 책을 추천하는 나한테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이 서평을 통해 저자와 출판사측에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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