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잭의 쇼킹한 영문법 - 원어민처럼 생각하게 되는
주경일(엉클잭)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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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 이름 외우는데 신경 안 쓰고 다니고, 영어관련 도서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라서 엉클잭 쌤에 대해서는 모른다. 다만 시원스쿨닷컴만 알 뿐이다.


 책 겉표지 안쪽을 보면 엉클잭쌤 유튜브 강의가 있다. 무료강의라고 해서 혹시 이 책에 나온 내용 그대로 강의를 하시는 건가 궁금해서 해당 사이트 들어가봤다. 유튜브에서 [엉클잭]이라고 입력하면 해당 주소가 나온다. 엉클잭 사이트 내 카테고리 보면 [쇼킹한 영문법]이라고 나와 있긴 하다. 그런데 책의 목차와 진행순서가 100% 일치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의 독자라면 해당 강의를 찾아서 보거나 일부는 강의 없이 책만 봐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강의찾아보는 것도 일이라서,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한다는 생각은 반반 정도로 놔두고 책에 더 집중해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유튜브 동영상 강의보다는 책위주로 보려고 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겉표지와 속지 저자 캐릭터는 책에 관심갖게 하려고 재밌게 그린 것이고, 사진 속 인물이 훨씬 더 잘 생기긴 했다.


인터넷서점에서 책 미리보기 기능을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올칼라판이다. 이 책 말고 어떤 책의 경우 인터넷서점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일부만 보게 될 경우, 올칼라판인 줄 알고 구입했다가 일부만 칼라판이고 나머지는 단색판이라서 실망하는 독자도 있을 텐데 이 책은 올칼라판이다. 학습하는데 올칼라판을 선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독자의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건 그렇다치고 내가 뽑은 이 책의 장점이라면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형광펜을 칠한 듯한 밑줄과 글자색을 다르게 표기하여 학습하는데 있어서 핵심이 무엇이고,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들이 어디인지 독자의 편의를 봐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독자의 필요에 따라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하고, 가독성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장기보관하는데도 괜찮아보이는 종이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앞서 말했지만 유튜브에 나온 쇼킹한 영문법 강의 목차와 책의 목차가 100% 일치하지 않더라도, 해당 영상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독자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영문법을 공부하는데 딱딱한 기분이 덜 들고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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