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14kg 쏙! 내장지방 말리는 가장 의학적인 방법
미즈노 마사토 지음, 박유미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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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 토르가 된 상태라서 다이어트 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는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혹시 일본인이 쓴 책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맞았다. 내 개인적으로는 처세서로는 일본 서적을 후한 점수를 주는 편도 아니고 잘 안 보는 편이지만, 건강서적만큼은 어느 정도 인정하는 편이긴 하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다.


 이 책의 장점은 원리를 그림으로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딱 보면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다. 글 보는 게 귀찮은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림 딱 보면 “아! 그래서 내 배가 아이고 배야! 내 배가!”이런 생각이 들게 만든다고 본다.



책을 보면 내장지방이 빠지지 않는 건 영양소결핍이라고 한다.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빈곤한 나라이거나 빈곤한 사람들 보면 의외로 배가 나왔거나 살이 찐 경우가 적지 않은데, 나 같은 경우 이런 경우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 같은 경우 3주 정도 동안 일하는 현장이 바뀌어서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해야만 했다. 장소는 딱히 먹을 곳이 없었지만, 내 눈에는 한식부페가 눈에 들어왔다. 같이 일하는 상사를 설득해서 저기가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거기서 3주 동안 식사를 하게 됐다. 예전에는 체인점이나 어느 일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더라도 대부분의 반찬이 단무지나 김치 이런 게 전부였다. 그렇지만 한식부페는 여러 가지 반찬이 있고, 반찬이 조금씩 바뀌는 경우도 있고, 고기도 나름대로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을 수 있는데다가 어떤 경우에는 과일까지 있기도 했다. 점심 때 일반 식당에서 똑같거나 비슷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다가, 집에 와서 저녁 때 저녁을 먹고도 왠지 모를 공복감 때문에 만두나 라면, 중식요리나 치킨을 시켜먹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한식부페를 점심 때 이용하곤 나니까, 저녁에 집에 와서도 딱히 치킨이나 피자, 만두 같은 게 그렇게 당기지 않았다. 덕분에 그 동안에는 외식비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다.




내장지방이 쉽게 제거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철분 결핍에 대해서도 나온다. 나 같은 경우 철분결핍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철분 섭취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철분섭취를 잘못하게 될 경우 암에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기에, 어떤 철분제를 복용하면 좋을지 이 책에서도 철분제에 대해서 나와 있긴 하지만, 철분섭취와 관련하여 철분섭취를 어떻게 할 것인지 철분섭취시의 부작용 등 여러 정보를 많이 검색한 다음에 한 번 더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실속 있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영양소 섭취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등 이런 생각들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고, 이 책에 나온대로 이런 내용들을 잘 살펴보고 실행해본다면 지금 같이 토르 뱃살은 어느 정도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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