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리즈
헤이든 핀치 지음, 이은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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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을 줄이고 하고자 하는 걸 이루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사실 나는  이 책겉표지를 보면서 출판사의 마케팅에 놀랐다. 내가 헬스장을 다니던 때에, 어느 헬스장을 보면 회원들이 들벅들벅했고 직접 가서 보기도 했는데, 내가 그 헬스장 사장이 외모 좀 되는 알바생이나, 여자 회원을 고정으로 박아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왔었다. 실제로 거기 사장이 외모 되는 여자 회원을 고정멤버로 다니게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예쁜 여자가 어디에 있으면 남자들이 꼬이고, 남자들이 꼬이면 여자들이 꼬이는 법이기에 그런 마케팅에 “오! 역시!” 이러고 있었는데, 이 책 겉표지 띠지를 보니까, 착 달라붙은 흰색 옷을 입은 여자가 나온다. 띠지 여자가 저자인가보다. 저자가 누구이거나 말거나 어차피 나랑 친해질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한다.


 그런데 띠지가 없다면 어땠을까?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성애자인 남자들 눈에는 그렇게 이 책이 한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극히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다.


 저자가 누구이거나 말거나 책이름도 그렇고, 책표지 띠지도 그렇고 일단 독자의 눈에 들어온 건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 싶다. 일단 성공이고, 그렇다면 내용은 어떠한지 궁금했다.


매번 그러한 건 아닌데 뭘 하려고 할 때 게으름을 피우고도 하고, 그런 그렇다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사람으로서, “맞아! 어! 나네. 어! 어!”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하고자 하는 걸 시도하려고 할까? 이런 내용이 궁금했다. 이런 내용은 그 내용이 나온 부분부터 보면 된다. 기존에 보던 다른 미루기 방지 방법에 관한 내용들 뿐만 아니라 이외 다른 내용들도 나온다. 나 같은 경우 이 책에 나온대로 타이머 방법을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이 방법이 성공한 적이 있어서, 제한된 시간 내에 집중하는 그런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미루기 습관을 개선하는데 도움되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나 같은 경우, 샤방샤방 빛나는 저자사진이 있는 띠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려고 한다. 내 개인적으로 게으름이 밀려올 때마다 한 번 더 책을 펼쳐보고픈 생각이 들 것 같아서다. 연예인 미소로 날 보고 있다. 뭐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보이겠지만. “미소 속에 비친 그대(?)”인 건가?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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