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등 종이비행기 : 오래 날리기 + 멀리 날리기 - 기네스북이 인정한 종이비행기의 특급비법! 길벗스쿨 놀이책
도다 다쿠오 지음, 정미은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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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는 조카가 오프라인 놀이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코로나사태로 비대면이 강화되고 아이들도 학원 등 저마다의 일정과 삶이 있기에 과거처럼 동네에서 모여서 함께 놀 수 있는 환경은 많이 줄어들었다. 이왕이면 조카가 어떤 소소한 추억이라도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한데, 이번에 길벗에서 종이비행기 만드는 법을 다룬 책이 나왔다고 하여 그 내용이 궁금하였다. 과거에 사촌형이 나에게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줬는데 어떻게 만드는 건지 제대로 알 수 없었고, 여하튼 사촌형이 만들어준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매우 잘 날아가서 신기했었다. 이 책에서 그런 비슷한 종이비행기를 만들 수 있는 건지 궁금했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서 이 책을 보았을지 모르겠지만, 책을 받아보고 펼쳐보면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우와!” 이런 탄성이 나올지도 모른다. 저자의 종이비행기 접는 능력은 정말로 탁월하고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이 책의 주요대상이 아이들에게 있겠지만, 내가 봤을 때 남녀노소 소소한 추억을 간직하고픈 독자들에게 있어서 괜찮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각 종이비행기별 이름이 달려 있는데, 나에게 있어서 이름 외우는 건 쉽지 않은 터라 이건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지만, 참 다양한 종이비행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성인인 나는 감격했다.




올칼라판이다. 책에 나온 종이를 오려서 밋밋한 종이보다 훨씬 화려한 종이비행기를 만들 수 있고, 별책부록으로  도안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나는 종이접기가 이렇게 사람을 홀릴 수도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 책 뒷면에는 길벗출판사에서 나온 또 다른 종이접기가 있는데, 나 같은 경우 동화 속 캐릭터 종이접는 책이 눈이 더 갔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이 책 추천한다. 아이하고 뭐하고 놀지 이런 생각이 들 때 이 책 한 번 보고 아이의 반응도 같이 살피면서 보고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려보면 재밌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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