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내려갈 때 사서 올라갈 때 팔아라
이상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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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이름만 보더라도 주식초보자인 입장에서 맞는 말이긴 하다. 올라갈 때 팔라는데, 사실 욕심이 앞서다보니까 주식이 올랐을 때 팔 기회는 있었지만, 다음날 더 올라갈지 아니면 언제 내려갈지 알 수 없고, 결국에는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서 보유중인 주식이 많다. 그런데 요새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해서인지 보유중인 주식평가액이 많이 낮아졌다. 그동안 술담배 안 하고 살아왔기에 그렇게 소비될 돈이 주식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언젠가는 올라가긴 하겠지만 언제 또 오를지 모르고, 다시 또 내려갈지 몰라서, 다른 물가가 계속 치솟고 있기 때문에 한 동안은 주식변동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더 손해 보는 경우가 생길지 모르니 계속 보유하는 게 좋을지는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어떤 대답을 해줄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궁금했다.


책 겉표지를 보면 유튜브 채널명이 나오는데 저자가 운영하는 채널인가보다. 언젠가 한 번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면 네이버 금융-종목토론실에 대해서 나온다. 나 역시 주식을 매매할 때 네이버종목토론실을 꼭 본다. 책에서는 PC화면으로 나왔는데, 네이버종목토론실 같은 경우 PC로 보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보는데 불편함이 있기도 해서, 나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화면으로 보기도 한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토론내용을 보면 전자파에 노출돼서 그런지 두통을 느끼곤 한다. 그래서 오래도록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나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고 짧은 시간(10~20분 정도)으로만 본다. 무선주파수에 자주 노출되면 뇌건강에 안 좋다.

그건 그렇다치고 네이버 금융 종목토론실은 나름대로 볼만하다고 본다. 거기 올라온 내용 보다보면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 한국에도 꽤 많다는 걸 알 수 있고, 이게 사기를 치려는 건지 어떠한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교묘히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글도 올라오기도 한다. 토론실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나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속고 속이려는 세상을 보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순진하게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기 보다는 무슨 숨은 의도 같은 게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머리를 더 쓰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봤을 때 이 책의 저자는 솔직하게 어떻게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다고 본다. 독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주식투자 초보인 입장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 책에서는 네이버금융(네이버증권)을 이용할 때 봐두면 되는 것들, 굳이 안 봐도 되는 것들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책에서는 어떤 걸 설명하고 나서 <결론>이라는 코너에서 어떻게 하라고 조언해준다. 앞서 얘기한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한 번 새겨두면 좋은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내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든다. 내가 최근에 구입한 주식관련 책도 이 책의 저자가 언급하고 있었다.


올칼라판이며, 속지 재질도 장기보관하는데 변색이 덜 될 정도로 종이질이 좋은 편이다. 아직 주식초보인 나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바로는 주식시장은 속고 속이는 세상이다. 진짜 진실을 말한 것처럼 보이는 말들도 보이기도 하고, 결국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다. 이 책에서도 그런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어렵지 않게 쉽게 설명된 편이며, 차근차근 읽으면서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밑줄 쳐두고 나중에 다시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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