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몸 사용설명서 - 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위한
오철현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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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우울할 때가 적지 않아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이름을 잘 못 보게 되면 <“내” 몸 사용설명서>로 볼 수도 있겠는데 이 책이름은 <“뇌” 몸 사용설명서>다. 책이름 검색할 때 유의하면 좋을 것 같다. 몸 어디가 아프든지 그것이 우리 일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뇌 건강 역시 그러하다. 뇌건강을 어떻게 잘 챙기느냐가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을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이름이 왜 이러한지 궁금하다면, 뇌건강이 몸건강에 영향을 준다, 몸건강이 뇌건강에 영향을 준다.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 이런 책이름으로 정한 걸로 추측된다.


 이 책은 그림도 나오긴 하지만, 글씨색이 검정과 빨간색으로 구성되었다. 책 보면서 기분 좋은 건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저자와 출판사가 알아서 글씨를 빨간색으로 해줬다는 것이다. 밑줄 긋고 보는 일이 줄어들 수도 있고, 핵심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루테인>이 눈건강에 도움되는 영양제로 알고 있었는데, 책에 나온 내용을 읽어보니까, 눈 건강을 챙기는 것이 치매예방하는데도 도움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만약 20 여 년 전이 이런 정보를 알고 있었다면 가족건강을 챙기는데 더욱 도움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유익한 정보가 담긴 걸 보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적지 않은 힘이 되어준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커다란 군더더기 없이 책내용을 살피는데 도움이 되었다. 장황하지 않아 좋고, 책내용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내가 산만한 끼가 있는데 몰입시키는 글솜씨도 마음에 들었다.

보통 보면 책겉표지를 보면서 책을 볼까말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만들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책 겉표지와 책이름을 보면서 확 끌어들이는 것 같지 않아 볼까말까 하기도 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독자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좀 시간이 무료하다는 기분이 들 때 가벼운 마음으로 보게 된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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