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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 면역력을 키우려면 가공식품을 버려라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12/pimg_7521391963409798.jpg)
건강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의 과거 책은 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책 겉표지를 보면 50만부가 팔렸던 책의 저자라는데, 그 책이름이 이 책이름으로 바뀌어 나온 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저자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으니 그러나 저러나 책이름을 나름대로 잘 지은 것 같다. 요즘 호르몬 불균형인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울울함이 계속된다. 집 안팎에서 밥이라도 골고루 잘 먹는다면 좀 괜찮아지겠지만, 그러하지 못한 부분도 한몫 하는 것 같다. 여하튼 먹는 건 호르몬분비에 영향을 준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12/pimg_7521391963409799.jpg)
이 책은 우리 먹을거리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낱낱이 밝혀주려 한다. 실제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의 식품성분명을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보통 식품첨가물을 다룬 책들을 보면 성분명에 대해서 글로 나오지만, 이 책에서는 실상품들의 성분이 나온 성분명사진까지 찍혀 있어서 눈에 더 잘 들어온다. 물론 어느 회사의 상품인지는 안 나와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512/pimg_7521391963409800.jpg)
올칼라판이었다면 어느 상품인지 알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저자 측입장이 곤란해질 수도 있으니 차라리 흑백판이 독자와 저자 모두에게 이로운 것일지도 모른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런 책들은 절판되지 않고 계속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독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말이다.
나 역시 어떤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들여다보곤 한다. 성분명을 살피다보면 이게 좋은 건지 아닌 건지 모르는데,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보니까, “아! 그거 안 좋은 거였나보다. 다음부터는 피해야겠다.”이런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나의 배가 쉽게 들어가지 않은 건 다 운동부족이기도 하지만, 다 이유가 있던 것 같기도 하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건강까지 챙기려고 하는 독자라면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이런 책들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상 이 책은 진심으로 독자의 건강을 챙기려고 하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갖지 않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