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숫자들 -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가
사너 블라우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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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의 오류를 식별하는 능력을 길러서, 누군가가 선동하려는데 반박하거나 투자사기에 휘말리지 않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평균이라는 것을 만들었는지 그런 일화들이 나온다. 비타민이야기, 어쩌면 들어봤을 법한 전쟁 중 나이팅게일에 대해서도 나온다. 책에서는 어떻게 통계의 오류가 발생했는지 역사적으로 있었던 해당 사례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책에 나온 사례를 보면 왜 그런 질문이 나왔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사례를 보면 기가 막히기도 하다. 만약 이것이 현재 있는 일이었다면, 이 책에 나온 해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무비판적 사고인 상태에서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었을 지도 모를 것 같다. 책에 나온 그런 의문이 들었는데도 그렇게 나왔으니까 통계에 그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걸 저자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읽고 나면, 앞으로도 뉴스에서 어떤 통계가 나올 때 저 통계가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 의구심을 품고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그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작정 수동적으로 네네 하면서 그 내용을 수용했다가 크게 뒤통수 얻어맞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다.




책에 나온 이런 부분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통계가 나올 때 가령 어느 주사 접종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 나올 때 정말 그것이 제대로 측정되었고 효과가 있는가 아니면 어떤 환경변수라는 걸 고려하지 않은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 대한 의견에 대해 그 의견에 대한 허점을 파악하고 비판적 시각을 갖는데도 적지 않은 도움을 얻을 것 같다. 크게는 재산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22쪽 체크리스트는 이 책에 나온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 한 번 챙겨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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