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의 기술 - 먼저 찾고, 차지하고, 지켜라!
밀렌드 M. 레레 지음, 오기영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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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점이라고 하면 나 같은 일반인이 듣기에 안 좋은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절 때 배운 경우만 하더라도 독과점을 막아야 한다고 배웠기 때문에 더 그러한 것일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사회생활 해보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비즈니스 세계는 냉혹하는 걸 느끼게 된다. 주식시장만 하더라도 현재 나의 상태인 주린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작전세력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보이고, 말이 주식투자지, 합법적인 도박처럼 느껴질 때가 적지 않다. 합법적이고 탈  없어 보이는 밥벌이 방법이 그나마 정정당당해보이고, 이런 방법을 익히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외국인이어서 외국 기업사례에 대해서 나온다. 나는 세계유수기업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 못하고 그냥 대충 글로벌 기업 몇 군데만 대략 알기만 할 뿐이다. 이 책을 보면 그런 글로벌 기업에서는 어떤 방법을 이익을 취하는지 그런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이 책을 보다보면 “어! 그게 독점이었어?”이런 걸 깨닫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점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쉽게 깔려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알아서 밑줄이 쳐진 경우도 있다. 그리고 짤막하게 몇줄로 핵심을 요약해주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독점 기술을 익힐 것인지는 파트2에서 살펴볼 수 있다. 파트1과 파트2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해보인다.


책을 보다보면 경쟁자가 생겨날 테니 늘 대비하라는 식으로의 내용이 나온다. 내가 수많은 기업가들에 대해 무지한 터라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개인적으로 뛰어난 감수성을 지닌 천재이자,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도 있었으며, 자비로운 경영자를 뽑자면 고 이건희 회장이다. 나는 살면서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 몰랐는데, 인터넷에 나온 이런저런 일화나 어록을 살펴보니 보통 사람이 아니다. 리더로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었다. 이건회 회장 어록을 보면 늘 “위기다! 위기다!” 위기경영 이런 말들을 자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경쟁자들이 늘 생겨나고 있으니 대비하라는 식으로 나온다. 내가 삼성빠(?)는 아니지만, 역시 이건희 회장은 천재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온 사례는 유식한 척하려고만 하거나 단순히 남들 얘기로만 취급하지 말고, 내가 이끄는 회사는 현재 어떤 상태이며, 내가 회사를 이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본다면, 하고자 하는 일에 그만큼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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