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주식을 사들이는 차트매매법
황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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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차트보는 법을 아직도 잘 모른다. 단지 아는 건 내려갔을 때 사고 올라갔을 때 팔아야 한다는 거다. 올라갈 때 급하게 주식을 산 경우도 있는데, 운 좋게 단타로 살짝 번 경우도 있었지만, 운 없게도 최고점일 때 샀다가 훅 떨어지는 바람에 팔지도 못하고 묵혀두고 있는 주식도 있다. 돈이 돌아야지 돈을 벌 수가 있는데, 부자가 아닌 이상 예금 적금도 들어야 하는 판에, 계속 주식에 몰빵할 수는 없다. 그래서 총알이 부족한 나 같은 경우에는 일부 종목 장기 투자 외에는 단타로 돌려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면 알겠지만 올 칼라판이다. 매매하는데 흑백판으로 했다면 난리났을 것이다. 책을 보면 언제쯤 주식을 매매하면 되는지 한국에서 실제 거래가 이루어진 사례들로 구성되었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며 책의 크기다.

책크기를 A4 비슷한 사이즈로 책을 조금 더 크게 해서 차트크기도 크게 하고, 차트에 쓴 글씨도 크게 써주면 노안이 오는 나이대부터 책을 보는데 눈의 피로와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내 눈에는 그렇다고 안 보이는 건 아니지만, 차트 봉 모양과 글씨가 작아 보이니까 책을 보려는데 살짝 저항감이 생기기도 하고, 눈도 살짝 피로하고 이 부분이 좀 아쉽다. 그렇지만 눈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주식매매하는 시대에, 폰화면크기가 이 책 크기보다 작은 편이므로 크게 문제 없어할 독자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린이인 나 같은 경우 이 책을 보기 전에 차트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충 어느 정도이네, 느낌에 이 정도라면 떨어질 것 같다.” 이 정도로만 차트를 내 맘대로 해석하고, 매매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니 좀 더 주식매매하는 감각을 찾는데 도움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다보면 차트 분석이 주식매매하여 수익을 내느냐 손실을 얻느냐를 결정짓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주린이로서 거래량 분석까지는 크게 살펴보지 않았는데, 책에 나온 내용을 보면서 이 때 매매하면 좋겠다 아니다를 판단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되었다.


실제 국내 주식사례가 나와 있어서 내가 모르는 회사 주식도 얼떨결에 알게 돼서 어디에 돈을 걸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독자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주린이에게 나름대로 괜찮은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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