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가장 단순하게 수학을 말하다

가장 단순하게 수학을 말하다 ㅣ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2
케이트 럭켓 지음, 김수환 옮김 / 하이픈 / 2021년 11월

수학과 친숙해지는 게 세상사는데 도움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학과 친해지고 싶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지식시리즈>라고 나와 있다. 제1권을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제1권은 과학책이라고 하고, 제2권은 수학책이라고 하니까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다. 인터넷 서점마다 책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책미리보기 기능을 통해서 보면 알겠지만 올칼라판이다.

 흑백판보다는 조금 더 눈이 더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겠다. 단순하게 시리즈여서인지 몰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다. 성인이라고 해서 수학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초등수학을 모두 잘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성인이라 하더라도 먹고 사느라 잊어버렸을 수 있는 수학지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아! 맞다. 그랬지!”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고, “이렇게 푸는 게, 더 쉬운 방법인 같다.” 이런 반응도 나을수 있으라고 본다. 나 같은 경우 압력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피라미드 모양이 더 기억에 잘 남아서 좋았다.

 책에서는 <쪽지시험>이라고 있는데, 이 부분은 해당 내용에 대해서 배운 부분을 독자 스스로 생각하면서 셀프테스트 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었다. 답은 책 맨 뒷면에 있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식에는 한글과 함께 영어 약자가 있다. 예를 들어 압력(P)이렇게 되어 있다. 이왕이면 P는 Pressure 의 약자라고 이런 식으로 나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생 고학년이상이라면 누구나 봐도 무방해보이는 내용이다. 큰 부담감 없이 보다보면 수학에 대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