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에 투자하라 -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부의 대이동
가메이 고이치로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황인 시대에 어떤 곳에 투자해야 하는 건지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금에 투자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책을 보면 금을 어디에서 채굴하는지 해당 국가에 대해서 나와 있다. 나 같은 대충 어느 나라 있겠다 싶었는데, 책에 나온 걸 보니까 내가 모르는 나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와 있었다. 금에다가 투자하는게 좋은지 좋지 않은 지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다. 나 같은 경우 대충 어느 정도 어떠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였는데, 이 책을 보다보면 누군가에게 금에다가 투자하는 걸 권유할 때 조목조목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어떻게 금을 구입하면 되는 건데?” 나는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얻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런 물음에 속시원하게 답해주지는 않았다. 저자가 외국인이어서 글너지 몰라도 한국에서 금사는 곳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았다. “그냥 금은방 가야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나 같은 경우 그렇게 돈이 많지 않으니까, 영화에서나 볼 법한 금바를 살 여력은 안 되고, 자잘한 정도만 구입가능할 듯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금 사야 돼! 금 사야 돼!”이런 얘기처럼 들렸다. 이 책의 장점은 세계 돌아가는 상황들을 봐서 언제 구입하면 좋을지 그런 내용들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세계흐름이 어떻게 되니까 금을 사두면 좋다. 이런 내용이다. 그래서 책을 보다보면 세상의 흐름이 어떠하니까 어떤 준비를 해두면 좋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부자가 되고픈 사람이라면 세상을 넓게 바라봐야 하는 안목을 길러줄 수 있다고 본다. 표와 그래프는 세계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자 나름대로 분석을 잘 한 것 같다.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밑줄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비록 내가 찾고자 하는 내용, “어디서 어떻게 구입하면 좋아요?” 이런 물음에 속시원하게 답변 듣는 건 어려웠지만, 적어도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세계 경제흐름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기르는데는 최소한 도움이 된 건 맞다. 뭐 이미 이런 정보까지 알고 있는 독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개인적으로는 경제분야정보에 대한 무식함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기회를 준건 맞긴 맞는 듯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