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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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내가 누군가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흥망이 좌우되기도 한다. 물론 이상한 사람을 만났더라도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우여곡절을 이겨낼 수 있겠지만, 사람이라는 게 사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을 수도 있는 거고, 내가 감당 안 될 정도로의 위기 상황이 나타나기도 하니, 공부도 공부겠지만, 결국 살아가면서 사람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겠다.


  자기밖에 모르는 미친 사람을 사람들의 머리 위로 올려놓을 수는 없다. 이렇게 글 쓴 나를 바라보는 혹자들은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걸로 해석될 수도 있겠지만, 나도 아직 잘 모르고 그래서 살면서 계속 배워야 한다. 사람보는 법을 익히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주요 특징은 고사를 통해서 어떤 사람을 어디에 두어야 하고, 절대로 두어야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 속에서 저자가 해석해주는 부분이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의 글들을 이해하고, 용인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 속 내용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리라고 본다. 굳이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되고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해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보는 눈이 예전보다 높아질 수도 있을 것이고, 독자는 독자스스로 어느 수준에 해당되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보완하면 좋은지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리라고 본다.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남녀노소 인생 잘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유익한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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