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김훈하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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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 챙기고자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유방암은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남자에게도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나 같은 경우 이 책을 읽기 전에 유방암 위주로의 내용을 담은 책은 줄 알았다. 그런데 책목차를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유방암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다른 암들도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책 속에 나온 항암치료식품은 항암치료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이 책에 올라온 일부 식품은 일부 다른 암 환자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섭취시 유의해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에 나온 생강, 미나리, 감초는 일단 몸에 좋다. 그런데, 생강, 감초에는 내가 알기로는 살리실산이 들어 있다. 살리실산은 버드나무껍질에서인가 추출할 수 있는 물질이고,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간 약이 아스피린이고, 티눈제거제 성분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티눈제거제를 살에다 붙이면 피부가 흐물흐물해지고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빈 속에 생강, 감초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위가 안 좋은 사람에게는 너무 많은 생강이나 감초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주워듣기로는 너무 자주 생강, 감초, 미나리를 섭취할 경우, 신장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화자별로 섭취시 주의가 요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기도 하지만, 유방암 뿐만 아니라, 위암, 신장암같은 다른 암도 같이 발병하여 투병중이라면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든지 하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는 유방제거후 보형물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런데 보형물 일부는 보형물 성분에 따라서 좋을 수도 있고,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걸로 주워들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여러 정보를 접한 다음에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저자가 하는 심리적인 안정 부분에 있어서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사결과지에서 해당 수치들이 무엇을 가리키고, 어느 것이 정상범위에 속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나온다.


앞에서는 좀 뭐라뭐라 글 남기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유방암 환자를 위해서 저자가 직접 겪고 실천한 항암법에 대해 다루어서, 그만큼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쉽게 쓰인 친절하면서도 희망을 보여주려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챙겨두면 좋은 정보 같은 경우에는 잘  챙겨두면 좋을 것이고, 혹시나 어떤 음식을 과잉섭취하게 된다면 안 좋은 지에 대한 정보도 따로 검색해서 알아둔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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