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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 실무 강의 - 18년 차 전문 컨설턴트가 2100개 보고서에서 찾은 보고서 작성의 기술, 개정판
홍장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11월
평점 :
보고서 작성하는 방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나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경우 출판사를 한 번 들여다보게 된다. 책을 보다보면 출판사별 특유의 이미지가 남게 되는데, 나 같은 경우 이 책 출판사에서 출판한 책들에 대한 이미지기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건 그렇다치고 여하튼 보고서 작성 실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고 해서 그 내용이 궁금했다.
사람들이 보고서에 대해서 파악했는지 모르겠지만, 보고서는 내가 보는 걸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타인이 보게끔, 타인을 설득하거나 이해하게 만드는 방식의 문서다. 나야 뭐 내가 알아보고 끄덕이면 그만이겠지만, 내가 쓴 글이 타인에게 내 의도대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보고서는 타인을 대상으로 쓰는 글이다. 책을 보면 보고서를 다듬은 전과 후를 볼 수 있어서 비교가 되고 좋다. 실제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쓰면 되는지를 살필 수 있어서 좋다.
나 같은 경우 학습하기 위해서 모든 문서에서 가독성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편이다. 이 책을 보면 원래 이 책에서 작성하고자 했던 보고서가 아니더라도, 어떻게 하면 가독성을 높여서 정보를 재배치하여 학습하는데 효과를 올릴 수 있는지 그런 기술도 응용해서 익힐 수 있겠다.
올칼라판이고, 책을 보다보면 어느 부분을 중요시해서 봐야 하는지도 글자색을 보면서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한대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해보인다.
굳이 독자 스스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책 같은 타인의 문서부류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것처럼 한다면, 학습하는데도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