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돈과 운이 들어오는 손금 읽기
박소영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10월
평점 :

아는 분께서 손금을 봐주셨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런데 손금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다. 손금 보는 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손금 좀 잘 본다는 저자가 쓴 책이라고 해서 봤다. 사례중심으로 분석했다는데 그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정말 궁금했다. 내가 운관련 책에서 본 흑백으로 된 사람 손 모양에 줄 그은 그런 부류의 그림이 아닐까 했다. 실제로 책을 받아보니까 실제 사람의 손을 사진 찍어서 어느 부위 어떻게 그려진 경우에 대해서 나와 있었다.

집에 있는 운관련 서적에 부록으로 나와 있는 손금보기와는 차원이 달랐다.
올칼라판으로 나온 책이라서 생생함은 더욱 발현했다. 그래서 좋았다. 그런데 책을 보다보면 나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일부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무엇보다 내 손금이 이 책에 나온대로 뚜렷하게 나오면 좋겠지만, 일부는 그렇게 뚜렷하게 나온 것도 아니고 내 손금이 희미하게 나온 경우도 있어서 도대체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봐야 하는지, 손금이 있다고 해야 하는 건지 없다고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내 손금 기준으로 뚜렷한 손금을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그렇지만 흥미를 채우기에는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뭐 다행히 내 손금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내 결혼선은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ㅎㅎ.

생명선을 보니 장수할 팔자인 것 같다. 1년이라도 젊을 때 돈을 많이 벌어둬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흑백으로 된 일반 사람 손 모양에다가 손금 그어서 설명한 손금도서보다 나름대로 볼만한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