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의 2022 확 바뀐 부동산 세금 완전 분석
신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년 2022년 부동산 세금이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올해 양도소득세가 크게 오른 걸로 알고 있는데 내년에는 도대체 어느 수준으로 바뀌는 건지 알고 싶었다. 세금 뜯어가는 것도 정도껏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제는 부동산 매매하는 것도 정부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를 살피고 매매해야 한다는 걸 살피게 된다.


이 책은 크게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 개인적으로 표를 선호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글보다는 표로 설명하는 게 한 눈에 보기 쉽고 내용도 금방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책은 부동산 세금이 어떻게 바뀌는지 표를 통해서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는 이런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초보자가 모를 경우도 생각해서 용어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다. 예를 들어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정의도 나와 있다.


책에 나온 예는 2022년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을지 부동산을 어떻게 소유하면 좋을지 머리를 굴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일부는 Q&A식(질문 답변)으로 나와 있는 경우도 있어서 독자가 궁금해하는 내용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것이 있어야 물어볼 수 있는 건데, 어떤 걸 물어볼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이 책에 나온 Q&A 방식으로 알아두면 절세할 수도 있는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세금에 대한 허탈한 기분이 들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부자는 아니고, 눈팅으로 살고 있지만,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매우 허탈한 기분이 들 것으로 보인다. 진짜 세금 많이 거두워들인다는 생각이 들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해야 절세할 수 있는지를 살피면서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1인의 말만 들어서는 그게 정답이 아닌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만 보고서 부동산 매매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지만 그게 나은 답인지는 나는 확답할 수 없다. 그렇지만 무작정 세무사나 법무사한테 부동산 매매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들의 말만 믿는 것보다는 내가 어느 정도 부동산 세금에 관한 지식을 쌓고 있어야지, 실제 세무사나 법무사가 말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들을 수 있고, 이런 책도 보면서 “그건 아니지 않냐고 이게 낫지 않냐?” 고 세무나사 법무사 같은 전문가들에게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부동산 세금을 어떻게 하면 절세할 수 있을지 머리를 굴려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나은 답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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