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평생 면역 - 성장, 영양, 스트레스까지 한의사가 알려주는 ‘면역력 홈케어’
안예지 지음 / 라온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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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아이들한테까지 백신을 접종한다고 해서 초등생 건강 챙기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보도되는 뉴스를 보면 부작용사례가 너무나도 크고 백신 효과도 그렇게 길어보이지 않는 터라 백신에 의존하기보다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더 나아보인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내가 주위사람한테서 들은 바로는 코로나양성판정을 받았는데도 걸린 줄도 모르고 살았다가 2주격리 동안 특별한 약 복용 없이도 가볍게 넘어갔다는 경우가 있었고, 어떤 사람은 상태가 안 좋아서 약 처방후에 나았다는 얘기도 있었다. 결국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도움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독자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면역력 강화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느 정도 문해력이 이는 독자라면 어떤 내용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내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문단이 쉽게 나누어져보이지 않는다. 물론 책 내용이 바뀌면 어떤 내용이 진행된다고 알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어떤 내용인지 보려고 글을 계속 따라내려가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가볍게 스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스킵할 수 있도록 편집하면 좋을 것 같은데, 뭐 이건 독자 개인 취향마다 다르니까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독자는 무시하고 그냥 주루륵 읽어나갈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나 같은 경우 무슨 내용인 한 눈에 확 들어오는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이런 부분에서는 좀 아쉬웠다. 글보다는 표와 그림으로 설명을 더 많이 해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해보이는 부분에 밑줄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모르고 있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나름대로 괜찮았고 나 역시 이 책에서 읽어보면 좋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자로 깔끔하게 밑줄치면서 보았다.


큰 부담 없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친한 사람과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대화나누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독자가 건강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일부는 아는 내용일 수도 있겠고, 일부는 몰랐던 내용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름대로 볼 만했고, 아이가 봐도 괜찮고,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초등생 고학년 이상이라면 남녀노소 봐도 볼만하다고 평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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