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기적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 필기 이론서+기출문제(2021)

2021 이기적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 필기 이론서 + 기출문제집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ㅣ 2021 이기적 정보보안기사(산업기사)
임호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1월

요즘 보면 여기저기서 개인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스마트폰으로 자격증 보유여부도 인증할 수 있게 하는 것 같고 이런 경우일수록 디지털 보안은 더 잘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백신프로그램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100% 안심할 수는 없다. 디지털 보안 기술에 대해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정보보안기사>라는 자격증이 생겼나보다. 네트워크관리사와는 별개인 것 같다. 내가 아는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정보보안기사는 내가 알기 이전에 이미 정보보안기사라는 자격증이 생긴 것 같다. 내 어렴풋한 기억상 25년 전쯤인가 컴퓨터학원에 1달 정도 다녀서 MS도스 6.0을 배웠을 때에 하늘색 표지로 된 교재가 영진출판이었다. 2021 이기적 정보보안기사 필기 이 책에 나온 내용이 어떠한지도 궁금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1권은 이론 2권은 기출문제로 구성되었다.

정보보안기사의 자격증 이론이 어떻게 구성된 건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구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보보안기사 과목이 5과목인데, 책 옆면을 보면 각 과목별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인덱스기능이 있다.

책은 올칼라판도 아니고, 올 흑백판도 아니다. 주로 흑백판 계열이다. 내가 이렇게 인쇄된 형태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주로 흑백판 계열이며, 녹색 글씨도 간간히 나오긴 한다.

흑백판의 장단점이 있긴 하다. 내가 느낀 장점으로는 흑백판은 화려한 색채를 여기저기 쓰지 않다보니 독자가 집중하고자 하는 내용에 집중하기 쉬운 편이다. 단점은 독자마다 개인차가 있고 다를 수도 있겠지만, 좀 칙칙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그건 그렇고 이 책 종이질은 좋은 편이라서 자주 보는데 책이 쉽게 훼손되는 그런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이론서라고 해서 완전히 이론만 나오는 게 아니다. 문제도 간간히 나온다. 문제는 <상중하>로 나뉘는데 도내 입장에서는 빈도수인지 난이도인지 궁금했다. 책 1권 앞부분을 보면 난이도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책에서 어떤 이론이 나와 있다면 그 글씨 옆에 언제 기출되었는지도 표시되어 있어서 수험생이 공부하는데 참고할 수 있게 해 놓았다.

2권에 기출문제 10회까지 나와 있고, 나머지 11~14회 기출문제는 영진닷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풀 수 있다.

이 책은 시험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지만, 굳이 시험이 아니라도 정보보안기술을 익히는데 도움될 것 같다.

참고로 내가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에서 자격증시험목록을 뽑아서 보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자격증분야목록에는 정보보안기사는 없다. 알고보니까 정보보안기사 시험접수는 큐넷에서 접수하는 게 아니라 <정보보안국가기술자격검정센터>라는 곳에서 접수해야 한다고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라는 곳에서 시험관련 정보를 찾아보면 될 듯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