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기본편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 기본편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주가 상승의 시그널
김병철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너도 나도 주식한다. 주식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보는 곧 돈이기에, 세계 돌아가는 최신 정보에 귀 기울이게 된다. 언제 주식을 사고팔아야 하는지를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주식하는 지인의 말도 그렇고 나도 주식을 살펴보면 작전세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까지도 한다.. 가치투자는 돈 있는 사람들 얘기인 것 같고, 돈이 없다면 올랐을 때 적게 먹고 빨리 팔아치우고 빠지는 경우가 많아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저자의 책을 보면서 그런 것들을 살피고 싶었다.

이 책을 보다보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세계가 돌아가는 상황들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한다는 걸 생각해볼 수 있겠다. 언제 주가가 급등하고 떨어질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인터넷을 당분간 줄이고 하고자 하던 일에 매진하려고 하지만, 결국 돈을 벌고자 한다면 세상을 살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최근에 모기업 회장의 재판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것이 해당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이 책의 일부는 Q&A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방식은 일부 다른 책들도 구성되어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여기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다. 이 책에서는 실제사례를 통해서 주가가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연습문제> 형식으로 풀어볼 수도 있다. 보통 주식 관련 다른 책들을 보면 어떤 사례를 기승전결식으로 다 풀어내기도 하는데, 이 책의 경우 실제 사례를 연습문제 방식으로 독자가 생각해보는 시간을 한 번 더 가져보게 함으로써 생각의 폭을 넓혀주고 주식투자하는데 감이 잡히도록 알려주는 듯하다. 

그리고 이 책에는 [폭발력 지수]라는 게 표시되어 있다. 이걸 보다보면 언제 급등할 것인지를 그 가능성을 지수로 표기한 것인데 주가가 오르는 것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수치화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고 인상적이었다. 독자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좀 독특하면서도 괜찮은 구성이라고 본다. 아직도 주식 잘 모르는 내게 있어서는 단기매매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굳이 단기매매가 아니더라도 안목 넓히는데 좋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