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부동산 상식 공부 - 대한민국 부동산 왕초보를 위한 실생활 부동산 상식
황태연.김제민 지음 / 미래지식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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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는 차에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책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목차를 보면 여러 장으로 나누어진다. 독자가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다. 이왕이면 각 장별 순서대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진행방식은 Q&A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가 사는 동네 근처에도 재개발, 재건축 바람이 불어서 기존에 있던 아파트를 싹 밀어버렸다. 그런데 이중계약 했다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 있다. 책을 보면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서 나온다. 나도 몰랐던 정보에 대해서 나와 있다. 어디가서 제대로 물어보기도 뭐하고 제대로 답변받기도 뭐한 걸 이 책에서는 말해주고 있다. 물론 요즘같이 정보 홍수화 시대를 살고 있는 때에 네이버 지식인이나 너튜브를 보면 원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검색 좀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검색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너튜브 같은 경우 광고를 1편 이상 봐야 하며, 지식인도 보면 자기네 광고하느라 바빠서 어떤 정보가 가장 믿을만한 건지 멍할 때가 있다. 또 디지털 기기를 자주 보다보면 눈도 아프다. 이러한 경우에는 책으로 보는 것이 더 빠르고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책에서는 중요해 보이는 부분에는 주황색 점선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거나 주황색 글씨로 표기하고 있다. 이 책의 글씨는 검정과 주황으로 구성되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중요해 보이는 부분에만 유색 글씨를 사용하곤 하는데, 이 책은 유색(주황색)글씨가 은근히 많다. <사례로 보는 상식 TIP>의 내용을 살펴보면 종이 바탕색이 회색이고 글씨가 전부 주황색이다. 검정색 글씨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색 글씨가 이목을 끄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주황색 글씨 계속 쳐다보면 눈이 좀 그렇다. 따라서 적절하게 유색글씨를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딴에는 회색 바탕색을 버리고 바탕색 대신에 좀 밋밋해보여도 검정 선 테두리를 그리고, 필요한 부분에만 주황색 글씨를 넣는 것이 <팁>이라는 내용을 더 눈에 들어오게 만드는 게 아닐까 싶다. 이건 뭐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저자나 출판사 측에서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사례로 보는 상식 팁 내용은 유용한 정보이며 괜찮은 편이다.


이 책이 2020년 11월 27일 발행본인데 개편된 부동산 대책도 살펴볼 수 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독자 입장에서는 최신 정보와 함께 부동산 공부하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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