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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올바른 최강의 근육 트레이닝
안노 다쿠마사 지음, 조해선 옮김 / 싸이프레스 / 2020년 8월
평점 :
효과적인 운동법을 익히고 싶었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여러 운동법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3대 트레이닝이라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 리프트에 대해서 나온다. 나 같은 경우 추운날 한 번에 무리한 중량으로 벤치프레스를 하다가 부상 입어 고생한 적이 있다. 내가 이전에 본 책을 살피자면 이 책처럼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그 책도 국내외서 널리 읽힌 책이기도 하다.
부상을 입기 전에 이런 책을 진작 봤더라면 어쩌면 부상 위험을 줄였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법은 내가 알고 있는 방법과 조금 달라서, 어떤 게 더 내 몸에 맞는 운동법인지 따져보고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중요해 보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 책에서 녹색으로 물결무늬 밑줄이 그어져 있다. 뭐 나 같은 경우 내가 알아서 밑줄치고 그러는데 이런 수고는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른 독자입장에서는 중요내용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으니 좋으리라고 본다.
책 후반부에는 운동이 몸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나와 있다. 나 같은 경우 뭐 어떤 효과가 있지 대충이라도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데 좀 더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감정의 지배를 받다보면 운동하는 것조차 귀찮아지고 ‘이불 밖은 위험해’ 모드로 있게 되는데,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운동을 권할 때 설득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라서 봐두면 좋을 듯 하다.
이 책을 보기 전에 겉표지에 나온 것처럼 혹여나 실제 운동사진이 나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실제 책의 내용은 실제 운동모습은 없고 글과 그림과 표로 구성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실사진이 없어서 아쉬워할 수 있는 독자도 있겠지만, 실사진이 나온 책 위주로만 본다면 자신의 운동법이 맞는지 아닌지 살펴볼 수 없을 때도 있다. 그러한 경우에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이런 구성 방식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 책은 그런 책이고 이 책은 이런 책이라는 생각으로 같은 분야의 책이라 하더라도 각 책의 특성에 맞게 장점과 강점을 살펴보면서 읽는다면 좋을 듯하다.
기대반 의구심 반으로 봤지만,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어서, 독자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스럽다.
운 좋게 이 책을 볼 기회가 생겨서 봤는데 내 딴에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