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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미르 옮김 / 가로책길 / 2022년 2월
평점 :
품절
#자기계발#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사람은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는다.
나역시도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주부이지만
아침에 일어나 배우자와 아이들,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서선생님들,
아이학원에서 만나는 선생님, 시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옆집사람들 또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 친구와의 대화통화 등
일상에서 누군가와는 직접 간접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사람을 대하는 것, 참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 내용이 더 궁금했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이번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배운 좋은 내용들을 내가 가장 많이 대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먼저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나온 이야기들에서 얻은 교훈으로
우리 아이들과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아이들을 대해야할까? 어떻게 배운것을 적용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8/pimg_7521361213310488.jpg)
이 책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사람을 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지하고 적극적인 욕구를 지니기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기
중요한 구절에는 밑줄을 그으며 읽기 -
중요한 구절이 많아 책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은 부분이 수두룩하다.
매달 이 책을 다시 읽어라 -
나에게 있어 이 책은 곁에 두고 언제든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이 책에 나온 원칙들을 적용하라 -
나는 주로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하려고 노력해보았다.
매주 이 책에 나온 원칙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어떤 점이 나아졌는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스스로 검토해 보기
그리고 지속적으로 기록하기 -
기록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는
그가 겪은 생생한 경험들이 담겨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했구나. 나도 저렇게 대처할 수 있을까?
나라면 어떻게 적용해봐야 할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그 속에서 얻은 교훈들, 우리들이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중요핵심내용을
요약해 주어 좋았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할까?
자신을 존경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이다.
책에 나온 그에 예시에서 그는 친구들의 생일을 알아내려고 공을 들였고
생일이 다가오면 축하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쌍둥이를 낳았을 때 병원에서 알게된 동생이 있다.
서로 같은 어려움을 겪은 동생이라 많이 공감이 가고 그랬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연락하는게 쉽게 되지가 않았다.
그러나 그 동생은 내 생일을 기억해주고
축하메시지도 전해주고 전화를 해줄때마다
참 반갑고 고맙다.
나도 우리가족과 내 주변에 나를 생각해주는
친구, 동생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우리는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가진다'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여라.
광고인 프랭크 어빙 플래처의 오펜하임 콜린스의 광고에 자신의 소박한 철학을 담아낸
크리스마스에 보내는 미소의 가치 중 일부분이다.
미소는 돈이 들지 않지만 수많은 일을 해냅니다.
미소는 받으면 부유해지지만 준다고 해서 가난해지지는 않습니다.
미소는 순간적인 행동이지만 평생 잊히지 않습니다.
미소는 가정에서는 행복의 원천이고, 사업에서는 기회를 가져옵니다.
친구 사이에서는 우정의 표시입니다.
미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좋게 만든다.
가끔 나를 볼때마다 내가 요즘 미소를 짓고 있었던가?
아이들에게 배우자에게 혹 인상만 쓰고 있는건 아닐까?
아이들은 매일 엄마는 화만낸다고 불만이 많다.
엄마가 환하게 웃고 안아줄때가 제일 좋다고 한다.
신랑이 전화를 할때 내가 기분좋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면
신랑도 기분이 좋아 즐거운 목소리로 전화를 끊지만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거나
괜히 화나는 투로 전화를 받게되면
신랑도 기분나빠하고 서로 감정이 상할때가 있다.
상대방은 목소리를 듣고 싶어 전화한건데
그럴때는 전화를 끊고나서 미안해진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자.
내가 즐거우면 상대방도 즐겁다. 나에 미소로 상대방이 즐거워니까.
다른 사람의 호감을 얻고 싶다면 먼저 미소를 지어라.고 책에서 전한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싶은 기술중에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가장 달콤하면서도 중요한 말이라고 여긴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한다.
나는 사람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할때가 많다.
다른 사람이 나에 이름을 불러주면 기분이 좋다.
물론 아이들도 그렇다.
학원 선생님들을 보면 어쩜 그리 아이들 이름을 금방 외우고 기억하는지 참 신기하고 고맙다.
분명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른 사람에 이름을 들었을때는 기억할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자기 자신과 자신이 경험한 일에 대해서 저절로 이야기하게끔 대화를 이끌어 내라.
명심하라 말한다. 당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은 당신이나 당신의 문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그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을.
그러니 경청하라라고 말한다.
친구와 전화 통화할때가 생각난다. 그 친구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애인에 대해
직접 만난이야기와 그 팬클럽사람들에 대해서 한참동안이나 이야기했었다.
친구에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기.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였다.
친구는 그 이야기를 할때면 넘 신나했다.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에 다녀와 좋았었던일 기분나빴던일
오늘은 무엇을 배웠다고 이야기할때
나는 과연 얼마만큼 잘 경청해서 들어주었을까?
아이에 눈을 바라보며 들어주었는지 그냥 흘려듣기만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귀기울여 경청하자.
인간이 충족하고 싶어하는 가장 깊은 욕구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라고 한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만큼 우리도 남을 대접하자라고 말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가득한 칭찬의 말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가정보다 칭찬이 부족하고, 그래서 더 필요한 곳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하루에 몇번이나 칭찬을 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칭찬보다는 오히려 하지마. 안돼. 뭐뭐해라는 말만 하는것 같다.
진심을 다해 칭찬해주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해준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하루에 칭찬하나라고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신랑과 아버님 생신선물로 무얼할까 고민하다
신랑이 용돈말고 이번에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사드리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
전화를 끊고 검색을 하다가 맘에 드는 선물을 골랐다.
시댁에 보내드리니 아버님이 넘 좋아하셨다.
좋아하시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이 많았는데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신랑도 고마워했고 나를 칭찬해 주었다. 나도 책에서 배운대로
신랑에게 다 당신덕분이라고 좋은 아이디어 제공해줘서 고맙다고 칭찬해주니
자신도 칭찬해주는거냐며 좋아했다.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방법은 어려운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느끼고 배운것을 직접 활용하니
기분도 좋고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8/pimg_7521361213310489.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8/pimg_7521361213310490.jpg)
책에 살아가면서 배워야할 알아야 할 내용들이 참 많았다.
카네기의 핵심 원리를 다시 한번 더 체크해보고
실천할수 있도록 노력하려한다.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어 더 좋은 시간이였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18/pimg_7521361213310491.jpg)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