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로는 혼공 평민이 되어 공부 목표도 생기고,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도 알게 되요.
자신만에 공부법으로 열심히 공부한 나대로는 국어 단원 평가에 시험 결과를 보고 깜짝 놀라요.
틀린 것을 모두 고르세요라고 했는데 한 개만 골랐어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은 거죠.
같은 반 백상아는 같은 혼공 평민인데 공부를 잘해요.
예전보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점수가 오르지 않자 나대로는 도사 빈에게 물으러 혼공계로 들어가요.
나대로를 수련시키는 혼공 도사 '도사 빈'과 나대로의 수련과정을 통해 공부방법을 터득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재미있어요.
도사 빈은 나대로가 국어 시험에서 실수를 많이 해서 점수가 낮은 것이 아니라 '문해력', 즉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해서라고 말해요.
혼공 수련법을 수련하기 위해 나대로는 오답의 폭포로 가요. 맵시, 가을걷이의 뜻을 물었지만 황당한 대답이 나오고 속담도 틀려요.
나대로는 자신이 문해력,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워요.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사전에서 그 뜻을 찾아보기. 책을 많이 읽되 모르는 어휘를 익히고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면서 읽는게 중요하다고 말해줘요.
만화그림에서 설명해주고 문장으로도 설명해주니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