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들이 꼭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 30 - 기초개념부터 심화응용까지 화학자가 직접 고른 화학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7
윤정인 지음 / 센시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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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하면 실험기구, 원소, 주기율표, 위험물질, 어렵다가 떠올라요.
어려운 화학을 접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책읽기 일텐데 중고생들이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가 소개되어 있어 흥미로웠어요.

화학자인 저자는 자신의 아이나 혹은 제자들 중에서 화학을 잘 모르는 친구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들 위주로 선정했다고 해요.

책 소개를 보다보면 흥미로운 책들은 표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검색해서 책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책에는 입문 초급 중급 고급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난이도 순으로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재밌어 보이는 책을 선택해서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가 화학을 접하고 싶어도 막상 무엇을 읽어봐야할지, 어떤 분야를 흥미로워할지, 이론으로 시작해야할지, 화학의 역사흐름을 살펴봐야할지 막연한데 <중고생들이 꼭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 30>에는 다양한 관점에 화학 책들이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책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내가 관심있는 부분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누가 읽으면 좋을지, 어떤 관점으로 책을 읽을지 알려주고 다양한 사고와 활동들을 제시해줘요.


1860년대에 발표된 어린이를 위한 가장 오래된 고전 대중과학서인 <촛불의 과학>이라는 책은 마이클 패러데이의 영국 왕립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강연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인데 문장이 구어체로 되어 있어 흥미로웠어요.

패러데이에 양초에 불을 붙이는 현상을 통해 모세관 인력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고 그 실험을 현대 방식으로 해석해 물감을 푼 물에 하얀색 디퓨저 스틱을 꽂거나 종이꽃을 접어 병에 꽂으면 액체가 위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종이꽃에 물감의 색이 퍼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모세관 현상이라고 해요.

한 줄 꿀팁에서는 현대 방식으로 재해석한 패러데이의 실험을 직접 수행해보면 수백 년 차이에도 변함없는 화학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해요.


화학하면 주기율표가 빠질 수 없죠.

수소, 헬륨, 리튬, 베릴륨, 붕소, 탄소, 질소, 산소, 플루오린, 네온 ... 118가지의 원소.

화학은 물질을 연구하는 것이고, 물질은 원소로 구성되어 있어 화학을 알기 위해서는 원소를 알아야한다고 해요.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책의 전반부는 원소의 탄생, 주기와 족이 무엇인지 등을 설명해서 화학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가 읽기 좋게 서술되어 있고, 후반부에는 원소에 대한 각각의 설명이 담겨 있는 사전같다고 해요.


<친절한 화학 교과서>는 교과서처럼 화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한 뒤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는 일상 속 활용 예시가 기술되어 있어 중.고등학교 화학 개념을 공부하기 좋다고 해요.

꿀팁에 만약 시간이 없다면 표들만 살펴봐도 원리가 한눈에 이해될 거라고 해요.

화학이 생소한 중학생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화학분야는 섬유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생화학, 전기화학, 반도체화학, 염료화학 등 정말 다양한 화학이 있더라고요.

옷감(섬유)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화학자라는 사실.

우리가 아는 비스코스, 모달 원단들이 식물성 섬유소에 화학처리를 통해 실 형태로 만든 것인데 우리 생활에 많이 쓰이고 있는 원단들에도 화학이 적용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낯선 용어가 등장하면 밑줄을 그어 표시해두거나, 약어가 나오면 해당 의미를 적는 것도 좋고, 번역서에 용어나 표현이 매끄럽지 못할 때는 인터넷 백과사전이나, 화학용어사전을 참고해서 메모하며 책을 읽어보면 좋다고 해요.


과자 봉지를 보면 빵빵한데 안에 들은 내용물을 많아 보이게 하려고 눈속임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어요.

과자 봉지 안에 들어 있는 질소는 과자가 부서지는 걸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이 긴 과자의 식감을 유지시키는 것이 질소라고 해요. 공기 중 수분과 산소를 밀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호두과자를 보면 하나하나 하얀 한지로 포장하는데 그 이유도 습기를 잡아 맛을 유지하는거라고 해요.

이렇게 배운 사실을 친구나 부모님에게 설명하면 재미날것 같아요.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라는 책은 실제 화학자들이 일상에서 많이 하는 농담 섞인 표현들이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저자도 이 책을 보면서 햇빛이 너무 눈이 부실 때, '아, 지금 내 뇌에서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가 되네. 짜증이 난다는 소리지.', 뜨거운 머그잔을 식탁에 내려놓은 뒤 컵 주변 식탁이 따뜻해지면, '열에너지가 그새 이동했군."이란 표현을 사용

했는데 저도 이런 재미난 표현을 아이들에게 해봐야겠어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약 성분이 궁금할 때 검색을 해보는데 정보들 중에는 기관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요.

정보를 읽어볼때마다 정말일까? 의심스러울때가 있는데 거짓과 사실이 섞여 있어 이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아요.

약학정보원, 온라인 백과사전, 환경부, 식약처 등의 정보를 함께 읽어보고 활용한다면 슬기롭게 화학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해요.

<걱정이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는 지은이가 쓴 책인데 저도 읽어봤어요.

제품을 쓰면서 우리가 궁금하거나 걱정되는 내용들을 설명해주는데 옆에 놓고 궁금할때마다 보고 싶은 책이에요.


미술이 화학의 한 종류임을 알게 되는 <미술관에 간 화학자>도 재미있어요.

미켈란젤로와 에이크,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작품을 보면 미켈란젤로와 에이크의 작품은 잘 보존되었는데 다빈치의 작품은 손상이 많이 되었다고 해요.

각자가 제조한 물감방식의 기술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다 화학과 관련이 있더라고요.

저자에 말처럼 당시 미술가들은 화학도 잘 알아야 했던 것 같아요.


주기율표를 주제로 한 역사 이야기를 담은 <사라진 스푼>은 제목이 독특해요.

주기율표의 13족 4주기에 있는 원자번호 31번 갈륨은 은색의 고체인데 실온 29~30도에서 녹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인간의 체온에서 물렁하게 녹아버려요. 색이 은색인데 은색의 갈륨 티스푼이 물에 녹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 보았어요. 설명도 같이 들으니 신기하고 재밌어요.

하버-보슈의 암모니아 개발로 질소 비료를 대량생산할 수 있었지만 세계대전에서는 암모니아 제조법으로 독가스가 탄생하고 화약이 대량생산되었다고 해요.

우리를 이롭게 만드는 화학이 잘못쓰이면 무서운 무기가 될 수 있는 과학의 양면성을 볼 수 있었어요.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하버-보슈라면 어떤 결정을 했을지 생각해보고, 과학자의 윤리적 연구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말해요.

다양한 화학분야를 알게 되었고 우리 생활에 모든 것이 화학과 관련되어있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화학을 좀 더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개해주어 좋았어요.

흥미있는 화학책으로 시작해서 심화있는 책까지 도전해보는것도 재밌을것 같아요.

책을 읽는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관점들도 알려주어 좋았어요.

중고생뿐만아니라 대학생, 일반인도 화학을 시작해보고 싶다면 책소개를 읽고 도전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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