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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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친구와의 관계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친구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친구에 부탁을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아이들이 궁금해하더라고요.

내가 한 말은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친구가 내가 한 말을 오해해서 화를 내기도 하고, 엄마가 말한 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아이는 서운해해서 울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내가 이렇게 표현하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후회를 할 때가 많아요.

학교에서 발표할 때 온몸이 떨리고 눈앞이 캄캄하고 식은땀까지 난다고 하는 아이에 말을 들을 때 떨지 않고 잘 발표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말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비속어나 신조어를 사용하는 모습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말은 그 사람을 표현하는 거니 고운 말을 쓰면 좋겠다고 말하면 언짢아하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이 표현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좋은 표현들이 있는데 굳이 그 말을 써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책 제목을 보면서 나와 우리 아이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기술이에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직업 능력으로 '공감과 소통'을 꼽는다고 하는데 나에 생각과 감정을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고 남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말하기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소통을 위해 중요한 요소가 '듣기'인데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행동이 대화의 시작이라고 말해요.

엄마와 아들의 대화를 예시로 들어 실패한 대화와 성공한 대화를 들려주는데 우리 이야기 같아 뜨끔했어요.

듣기 과정을 심화시키는 기술이 '경청'인데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들으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진심으로 존중하며 공감해야 한다고 말해요.

아이가 말할 때 끝까지 들어주지 않고 말을 끊을 때도 있는데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집중해서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말하기 전에 꼭 갖춰야 할 기본자세의 첫째는 자신감, 둘째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 셋째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이야기하기예요.

뭐할래 물어보거가 뭐먹을래하고 물어볼 때 '아무거나 괜찮아'라고 말할때가 많은데 이런 화법은 상대를 배려하고자 하는 말이지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하지 않아서 의견이 수렴되지 않아 결말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서로의 생각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명확성을 높여 구체적으로 말해야한다고 해요.

'아무거나 괜찮아'는 친구사이에서, 가족과의 대화에서 저와 아이도 하는 말인데 앞으로는 제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되야겠어요.

말하기에는 TPO가 필요하다고 해요.

말의 톤(Tone)은 어조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억양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의사소통을 위해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해요.

포즈(Pose)는 우리가 말하는 자세나 얼굴 표정, 눈빛 등을 지칭하는 신체의 언어인데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 맞추기, 미소 짓기를 통해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요.

상황(Occasion)에 맞는 적절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원활한 대화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고 해요.

상황에 따라 적절하지 않은 말과 눈치를 챙긴 말이 예시로 담겨 있어 읽으면서 이런 방법으로 말할 수 있구나 배울수 있어요.

내가 친구와 해당 상황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기록하고 내 문제점은 무엇인지, 다음에는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면 앞으로는 좀 더 눈치있게 말할 수 있고 TPO를 갖춰서 말하라고 해요.


아싸가 모르는 인싸의 말비책 코너도 유용해요.

상대방과의 관계를 좀 더 친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질문을 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첫째, 상대방이 말을 하면 그 말을 다시 따라 말하면서 그것과 관련된 질문을 하기, 취향에 대한 질문처럼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질문 하기, 상대방이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나 웹툰, 드라마, 걸드룹이나 아이돌 같은 주제로 질문하면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요.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이야기에 질문을 던지고 질문 후에는 그에 대한 반응을 잘 해주는 것도 잊지말라고 해요.

정말 신경써야 할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말하기를 잘하려면 연습이 필요한게 맞는것 같아요.


부모님과 대화하는 방법도 나와 있어요.

부모님과 의견이 다를 때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내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 감정이 과열된 상태에서는 조금 쉬어가기.

덕후라면 나의 요구사항을 엄마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서 설득할 수 있는지 협상의 기술도 나와 있어요.

저도 아이가 아이돌을 좋아해서 굿즈사고 콘서트 가고 싶다고 조를 때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데 말하기 방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친구와의 관계에서 거절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에게 도와주기 힘든 부탁은 거절을 하라고 하는데 힘들어 하더라고요.

친구 간의 좋은 관계를 위해 거절을 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인데 관계를 해치지 않는 다섯가지 거절법이 소개되어 있어 참고해서 말하면 좋을것 같아요.


선생님께 예의있게 말하는 법도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듣다보면 반 아이들이 선생님께 하는 말과 태도를 듣고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상황에 따른 인사말과 존댓말 사용하기, 부탁하고 요청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발표는 누구나 떨리고 어려운데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해요.

우리 아이도 발표할 때 너무 떨리고 땀이 나고 눈 앞이 하얗다고 하는데 그것은 연습을 제대로 안 해서 그런거라고 해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려면 연습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발표에 대한 마음가짐을 철저하게 통제하라고 해요.

학급 회장 선거 출마 공약예시, 세계적인 달변가 처칠의 P-R-E-P기법, 발성법을 통해 발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MBTI로 자기소개를 하는 방법은 아이들에게도 자신을 소개할 때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고 대화를 부드럽게 만드는 언어 표현인 쿠션어 사용은 어른들도 말하기에서 활용하면 서로 간의 관계를 유연하게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어 배워야할것 같아요.

나를 전달하는 면접 비법도 읽어보면 좋아요.


나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말하기는 중요해요. 사춘기 때 언어와 행동은 이후에도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말하기 연습을 통해 나에 말그릇을 잘 키워나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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