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캔이나 음료 페트병의 원통형 모양, 우유팩의 사각기둥에는 공간 활용을 위한 넓이와 부피의 수학개념이 숨겨져 있어요.
읽으면서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구요.
포켓몬빵에 띠부띠부씰 이야기에서는 수요와 수요법칙, 희소성, 수요변동, 매점매석을 배울 수 있었어요.
우리가 그냥 경제이론만 설명하면 이해하기가 어렵고 따분한데 실생활에 이야기를 예로들어 설명하니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더 쉬운것 같아요.
중고거래 시 체크리스트에서는 몰랐던 내용들이 담겨있어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행복편의점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계절에 맞는 품목을 선택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이야기, 블랙컨슈머, 모디슈머 이야기, 합리적 선택을 위한 백분율 이야기, 환율에 따른 원화 가치까지 알찬 내용들이 많아요.
백분율을 보니 초등6학년 아이들책에 나오는 부분이라 더 잘 읽어보았어요.
물건을 살때 쿠폰과 할인율을 잘 따져서 사야하는데 이곳에도 수학에 원리가 숨겨져 있어요.
아이들 수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살면서 수학은 어느곳에나 적용되기때문에
심지어 너희들이 좋아하는 편의점에도 수학원리가 숨겨져 있으므로 잘 공부해놔야한다고 하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구요.
그래도 딱딱한 경제개념과 수학을 재미난 이야기로 접할 수 있는 책이 있으니 참 반갑더라구요.
초등부터 중학생까지 어른들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