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치 탈무드 - 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
김정완.이민영.홍익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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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오는 유대인의 지혜

#자기계발#더 리치 탈무드





유대인의 종교 경전이라고 알고 있는 탈무드를 3명의 필자는

탈무드 책 63권 중 가장 널리 읽히면서도, 부와 행복에 관한

유대인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낸 <피르케이 아보트>를 재해석하여

부의 철학과 부자가 되는 방법을 시대에 맞게 해석, 한국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당신은 어떤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우리가족이 살 수 있는 집을 갖고

죽을 때까지 쓸 수 있는 여유돈과

가족이 아무 병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가 정의하는 진정한 부자는

단순히 재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가족family의 안녕과 신체의 안녕fitness, 그리고 자유freedom라는

3F가 모두 충족된 사람이라고 정의했는데

저서에서 드마코는 3F를 모두 충족하는 진정한 부를 온몸으로 느꼈을 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나도 3F가 모두 충족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자기계발이 가능한 환경을 갖춘 사람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비전을 갖고 꾸준히 공부해야 부를 늘릴 수 있다고 한다.

공부에 대한 호기심과 태도,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되 충분한 소득도 유지하려면

적극적인 노동 소득, 수동적인 자본 소득, 건강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시간을 잘 배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단 직장이든 사이드 프로젝트든 투자든, 하나에 시간을 몰빵하면 안되고

부자들이 부동산, 주식, ETF, 리츠, 달러, 금, 가상자산에 골고루 자산을 배분 하듯이

다양한 활동 몇 가지에 시간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하는가?"


5:21

벤 헤이헤이가 말한다.

수고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무엇을 받고 누릴지는 운명이나 팔자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노력한 만큼 돈이 따라옴을 이야기한다.


최근 자산 규모를 급격하게 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운이 좋았다고 말하지만 그들에게는 운을 끌어들인 비결이 있다고 한다.

꾸준히 노력해서 원하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먼저이고

이 실력이 갖춰줘야 운이 들어올 여지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나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운은

나 스스로 창조해내야 하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남의 것을 시기하지 않고,

좋은 눈으로 상대의 장점을 보고, 상대의 허물과 단점을 보지 않으며

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하며,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공감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겸손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원칙을 명확한 행동 방침으로 정하고,

반복해서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유대인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듯

매일 아침 자신의 목표를 3분간 되새긴다든지,

뜻이 맞는 친구와 정기적으로 공부 모임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좋은 습관을 시스템화하면 어떨지 제안한다.

투자할 때도 원칙을 세심히 만들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실패했다면 철저히 분석하고 공부한 뒤 분산 투자를 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왜 이런 원리를 알면서도 잘 지켜지지가 않을까?

매일 매일 전 세계 경제 흐름을 살피는 사소한 일도 잘 지켜지지 않고

매매 일지 쓰는 일도 게을리 할 때가 많다.

필자는 커뮤니티 만들기, 돈 걸고 챌린지하기, 자신을 관찰하고 상벌을 주면서 격려하는 코치 고용하기

등 앱을 통해 동기 부여를 지속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정통성 있는 애널리스트와 경제 전문가가 만든

표준 투자 정보부터 공부하라고 한다.

그래야 얕은 자극성 정보에서 논리적 허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많은 정보들 속에서 진짜 정보를 얻기위해서는

내가 먼저 공부하고 정제된 정보를 선별할 줄 아는 안목을 기르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합리적 의심과 지혜로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는 노력은 평생 지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피할 것인가?"


부자는 인간관계를 굉장히 중시한다고 한다.

돈과 관련한 정보는 대부분 사람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유대인 중에는 유독 부자가 많은데

신뢰와 믿음과 정직을 토대로 상대방의 니즈를 채워주거나 만족시킴으로써 돈을 번다.

인성이 좋은 사람이 인간관계도 잘 맺고

인간관계가 좋아야 돈도 잘 번다고 말한다.


현명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 뒤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친구의 생각을 방해하지 않는 배려이다.

우리는 대화를 하다보면 중간에 내 의견을 말하려고 할때가 많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할때가 많다.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꼭 되새겨야겠다.

성급하게 대답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대답이 듣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서라고 한다.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은 질문과 답을 순서대로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고, 맞는 것은 맞다고 하는 것.

토론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대화에서도 이 같은 법칙을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



 

어떤 경우든, 상대가 강렬한 감정을 겪고 있는 그 순간, 그 현장은 피하라.

인간관계에서는 섬세하고 현명해야 한다.

남의 감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이다.

상대가 느끼는 감정은 항상 나의 생각과 판단보다 옳다고 생각하고,

상황을 바꾸려 하거나 관련한 조언을 직접적으로 건네기보다는

그 감정에 충분히 귀 기울여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상대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극한 감정은 피할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라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이 갔다.

나도 친구가 분노를 쏟아낼 때 맞장구를 치며 그 상황을 험담하고

뭔가 도움이 되주려고 했는데 내가 한 행동들이 과연 옳았을까?

그 친구에게 독이 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친구의 감정이 풀어지고 이성을 회복한 다음에 돕는 것이 현명할것 같다.


더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유대인들은

모든 이에게 밝게 인사하고, 모든 이를 존중하고,

모든 이와 함께 식탁에 앉아 함께 공부하면 좋다고 했다.

인간관계에서는 좋은 사람도 있지만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도 있다.

나쁜 이웃과는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말한다.



"당신이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가?"


돈에 대한 자유를 누린다면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을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을 것이다.

긍정 심리학을 연구하는 국내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저서 <굿 라이프>에서

행복을 '쾌락'과 '의미'라는 2가지로 나누었다.

오락, 음주, 게임 등을 통해 얻는 순간적인 행복, 짧게 지속되는 좋은 기분이 쾌락이다.

종교 활동, 봉사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지속되는 삶의 기쁨을 쌓아가는 것이 의미라고 한다.

최인철 교수에 따르면 행복한 삶은 이 두가지를 모두 포괄한다.

"좋은 삶으로서의 행복은 좋은 기분과 함께 삶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삶을 향한 품격 있는 자세와 태도까지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유대인 선조는 행복의 기준을 자신이 정하라고 한 것처럼

나에 행복 기준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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