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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부룬디 뭉카제 - 10g, 1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맛을 평가할 정도의 지식은 없어도 이 커피는 정말 맛있네요 이 커피랑 무궁화 정말 맛있어요 향도 정말 좋고 요즘 주말밖에 집에서 커피를 못마시지만 알라딘 커피 마실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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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무궁화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커피를 좋아하지만 맛은 잘 모르는데 블렌드 무궁화는 무난무난하네요. 신맛 별로 안좋아하는데 별로 강하지 않고 많이 무겁지않고 괜찮아요 패키지도 참 예쁘네요.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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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정치 - 좌·우파를 넘어 서민파를 위한 발칙한 통찰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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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8
"모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 알렉시스 드 토크빌 (프랑스 정치학자)


정치에 대한 신문칼럼 쓴걸 모아 다듬은 책이 대선직전 나왔길래 읽어보기로 했다.

책이 비교적 가로로 넓은 판형이라 들고 읽기 아주 편하고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으며 어조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
찰지게 맞는 말만 하고 패러디와 반어법 때문에 읽다가 웃음도 나는,
정치에 대한 소신이 아주 또렷하면서 쉽게 표현돼있다



p.30
서민적 정치를 위한 첫걸음 중.

박근혜는 왜 질의응답을 못할까?
논리력이 없어서다.
질의응답의 전제조건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해야 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게 바로 논리력이며, 이 역시 책을 통해 길러지는 덕목이다. 예를 들어 소설은 현실보다 치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며 훨씬 더 논리적이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 우리는 현재에 일어나는 일들도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자.
이를 통해 길러진 통찰력은 세상과 사람을 제대로 꿰뚫어 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공감능력과 논리력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나를 표현하면서 우리는 서민적 정치의 목소리를 점점 키울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의 처지를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의 무능은 말하기의 무능을 낳고 행동의 무능을 낳는다"

한나 아렌트는 그의 명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통해 악은 너무나 평범하며, 그 시작은 사유하지 않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한다.
우리가 보통 괴물을 말할 때면 판타지 소설 속 특별한 무언가라 생각하지만, 괴물은 아이히만처럼 자신의 일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지 않고 태연하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존재들이다.
특정 집단이나 지역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혐오발언을 내뱉거나,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우리도 누군가에겐 무시무시한 괴물일지 모른다.
타인과 의견을 나누고 책을 읽으며 세상과 사람에 대해 생각하자. 이것이 서민적 정치를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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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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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닥치는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 무려 이게 제목이다


정말 재미있고 마음에 들고 술술 읽혀서
금새 다 읽어냈다
책을 읽고 소유하고 이용하는 일...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다는 책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동진작가의 생각을 전하는 책이다
닥치는대로 끌리는대로 즐기면서 사랑하는 독서의 과정
그저 가까운 곳에 있는 흥미로운 책을 펼치고 즐기는 것이 그 시작이라는 말씀

1만 7천여권의 책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다 읽지는 못했고 서문만 읽은 책도, 구입후 한번도 펼쳐보지 못한 책들도 있지만, 책을 사는것, 서문만 읽는것, 부분만 찾아 읽는것 그 모든것이 독서라고 말해주니 사서 쌓아두는 것을 일상다반사로 하고 있는 나에게 크게 위안이 되는구나

책을 왜 읽느냐... 한다면...
재미있으니까!
우리 삶을 이루는 것 중 상당수가 사실 습관인데
이 습관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가지는게 최상의 행복기술인데 그 습관중에 독서가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인건가..

p.38
세상에는 살면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과 읽어봤자 낭비만 되는 책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읽었더니 좋았던 책이 있고, 읽어보았지만 좋지 않았던 책이 있으며, 아직 펼쳐 들지 않은 책이 있을 뿐이다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는 일단 책을 갖고 다니는 것이 중요하며 가방에 넣고 다니기 보다 손에 들고 다니는게 더 좋다 그리고 한곳에 모아 정리하는 것보다 집 안 여기 저기 뿌려 두는것이 더 좋다는 부분을 읽고보니 잘 정리를 안하므로 테이블에 항상 이런저런 책이 널부러져 있긴한데 외출시 잘 읽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없으면 불안 내지 습관처럼 책을 늘 가방에 넣고 다녀야해서 큰 가방을 선호하고 항상 어깨는 아프다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법, 세상을 대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책을 읽는것이지 그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기억하기 위해 책을 읽는건 아니니까 다 읽고 나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하시네 다행이야~
책을 읽는 목적은 책의 마지막까지 달려서 그 끝에 있는 무엇인가를 얻어내려는게 아니라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는데 걸리는 시간, 그 과정에 있는거 아니겠나!

내가 예전에는 책을 읽을때 한권 끝내고 또 한권 이런식이 아니라 여러가지 책을 동시에 시간이나 공간에 따라 읽곤했는데 그것에 '초병렬 독서법' 이라는 이름이 있었구나

이런류의 책은 정말 나의 마구잡이 책읽기에 있어
용기가 되어주고 또 무엇보다 재미있고 그런건데
읽고 싶어진 책이 엄청 늘어나는 부작용이라는것도 함께 있는것이 문제라면 큰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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