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1 (일본어 + 한국어)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4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오다윤 옮김 / 세나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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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1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
오다윤 역

🔖
이 책은 성장, 용기, 그리고 ‘사랑받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고전 『빨간 머리 앤』을 직접 손으로 쓰며 한 장 한 장 일본어로 채워 나가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서 자란 열한 살 소녀 앤 셜리는 초록 지붕 집의 마릴라와 매튜 남매에게 우연히 입양되며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앤은 초록 지붕 집을 처음 본 순간 자신이 살 집을 찾았다고 느낍니다.
앤은 넘치는 상상력과 솔직한 말투로 때로는 소동을 일으키지만 진심 어린 마음과 따뜻한 우정으로 주변 사람들의 삶을 바꿔 나갑니다.

📕p.16
레이첼 부인은 창가에 앉아 강에서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지나가는 모든 것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있었고 강도 아마 그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부인이 기묘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를 눈치챘다면 왜 그런지 이유를 밝혀낼 때까지 절대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도 말이다.

📕p.88
“그렇게 부끄럽다는 건 아니에요.” 앤은 해명했다. “그저 코델리아라는 이름이 더 좋을 뿐이에요. 늘 상상해 왔거든요. 제 이름이 코델리아라고요. 그래도 만약 저를 앤이라고 부르신다면, 철자 끝에 E자가 붙은 앤으로 불러주셨으면 해요.”
“철자에 무슨 차이가 있다는 거니?” 마릴라는 찾주전자를 집어 들며 또다시 어설픈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에이, 엄청난 차이가 있죠! 정말 멋져 보인단 말이에요. 누군가의 이름을 들으면, 인쇄된 것처럼 머릿속에 그 이름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전 그래요. A-n-n은 볼품없어 보이지만, A-n-n-e는 전혀 다른 멋진 무언가로 보여요.

💭
기다리던 빨간머리 앤을 만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앤의 이야기를 필사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일어에 빠져서 필사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7년 전 친구가 빨간머리 앤 책을 선물로 줘서 지방 생활하는 동안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는데요.
작년 여름에 우연히 시원스쿨에서 일어 공부를 하며 필사를 했는데요.
오랜만에 쓰다 보니 어색하기도 하고 또박또박 써 내려가며 재밌기도 했습니다.

빨간 머리 앤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기에 이 책으로 일본어 필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수줍음이 많았고 앤처럼 엉뚱하기도 했는데요.
앤을 통해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필사하는 동안 앤이 걸어온 길을 함께 걸으며 앤의 감정과 생각을 일본어로 느껴보며 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앤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 보냈는데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앤의 성장 이야기에서 나의 어린 시절을 만나 소녀가 되기도 합니다🧏🏻‍♀️

💬
살다 보면 누구나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데요.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사랑스러운 빨간머리 앤을 읽고 있으면 어느 순간 마음이 녹아 내려갑니다.
가끔은 앤처럼 유머스럽고 상상력 풍부하고 엉뚱하게 살아가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요즘 시대에 우정에 대한 생각의 깊이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소년 소녀들에게 이 책을 가까이 두고 필사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은 일본어와 일본어 단어장 한국어 번역 필사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데요.

일본어 원문을 한 글자씩 따라 쓰며 표현과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일본어 공부를 하시고 싶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문학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고 필사하며 힐링하는 행복한 여정!
함께 하시겠어요?

@lovebook.luvbuk
@sujin1282

이 책은 <리뷰의숲과 세나북스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빨간머리앤1 #루시모드몽고메리 #세나북스출판사 #리뷰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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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필로소피 Q&A - 오늘의 지혜를 위한 철학 문답 365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이경희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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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필로소피 Q&A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이경희 옮김

🔖
『데일리 필로소피 Q&A』는 또한 스토아 철학의 지혜를 해설하고 철학자들의 아포리즘을 담아 52주에 걸쳐 한 편씩 읽을 수 있도록 소개한다.

철학자의 지혜를 따라 삶의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종이에 옮겨놓는 습관을 들이면, 마침내 이들의 지혜는 자신의 것이 된다.

삶의 방향을 다시 설계하도록 이끄는 철학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보면, 예전과는 전혀 다른 시선과 태도로 삶을 바라보는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
데일리 필로소피 Q&A를 쓰면서 스토아 철학을 통해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 것인지 안내해 주는데요.

요즘 들어 스토아 철학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최근에 인스타에서 추천 도서로 데일리 필로소피 아침을 바꾸는 질문 책을 쓰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다고 꼭 읽어 보길 권하셨는데요. 주문하려고 담아 놓고 잊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데일리 필로소피 Q&A와 함께 읽어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심 있었던 책이라 더 마음에 끌렸습니다.

질문을 읽고 쓰면서 나 스스로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아침에 명상 필사를 하는 게 있어서 낮에 썼는데요.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데일리 필로소피 Q&A』의 핵심은 매일 철학자의 질문에 답할 때 나타나는 즉각적인 삶의 변화를 말하는데요.

철학자의 질문에 답하는 습관을 들이면 주어진 대로 사는 하루가 아니라, 당신이 삶을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하루를 살게 된다고 합니다.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주도적인 삶을 이 책을 통해 변화해 보실 수 있습니다.

📮내면을 성장시키는 네 가지 지혜
1. 현재에 집중하기
2. 불안과 두려움 흘려보내기
3. 지금 행동하기
4. 삶을 깊이 성찰하기

📕p.39
Jan.21일
일기 쓰는 습관으로 무엇을 얻고 있는가?

📕p.148
May.25일
따뜻한 친절이나 이타적인 행동이 내게 진정한 기쁨을 주었는가?

📕p.232
Aug.27일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결심만 하고, 정작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일이 있는가?

📕p.266
Oct.5일
차라리 말하지 않는 편이 나은 말은 무엇인가?

💭
꾸준히 Q&A를 쓰다 보면 오늘의 지혜가 쌓여 나 스스로 답을 찾게 되고 매일 선물 받는 하루를 지금보다는 더 괜찮은 하루를 맞이하고 성장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당신은 어떤 질문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까?
내면을 성장시키는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침대맡에 두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책!”
함께 읽고 필사해 보실까요?

추천해 봅니다👍🏻

@dasanbooks

이 책은 <다산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데일리필로소피QNA #라이언홀리데이_스티븐핸슬먼 #다산콘텐츠그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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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제인 오스틴 365 - 하루 한 문장, 제인 오스틴을 오롯이 만나는 기쁨
타라 리처드슨 지음, 박혜원 옮김, 제인 오스틴 원작 / 알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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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제인 오스틴 365

제인 오스틴 원저
타라 리처드슨 편저
박혜원 역

🔖
하루 한 문장, 제인 오스틴을 오롯이 만나는 기쁨🫶🏻

이 책은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에마》, 《맨스필드 파크》, 《노생거 사원》, 《설득》 내용이 자주 등장합니다.

사후 출간된 《레이디 수전》, 미완성 유작 《샌디턴》과 《왓슨 가족》 이야기도 엿볼 수 있는데요.

어린 시절의 실험 정신이 담긴 초기 습작 모음집 《쥬베닐리아》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가족·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까지 그녀의 거의 모든 작품이 담겨 있는 인용집입니다.

💬
오스틴의 소설은 이성보다 감정이 앞설 때의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통해 평정심을 찾고 자존심 때문에 사랑을 망설이는 순간을 마주하며 용기를 얻고 가족과 사회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위로를 전해줍니다.

요즘 시대에 적절하게 필요한 부분들이 가득한데요.

오스틴의 글 속에는 풍성한 상상력과 놀라운 내면세계와 사람의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줍니다.

매일 매달 계절별로 그녀의 명문장들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365개 문장을 통해 나다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명문장들을 읽고 필사하면서 해설을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고 “사랑·결혼·청혼·이성·우정·자존감·결핍·건강·자유·산책” 키워드를 만나며 용서와 성장을 통해 통찰하게 해줍니다.

📗p.15
“나는 시를 사랑의 양식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 다아시, 《오만과 편견》

📗p.196
“이기심은 그저 늘 용서해야 해요. 알겠지만, 그건 고칠 방법도 없으니까요.”
- 메리 크로퍼드, 《맨스필드 파크》

📗p.212
“I declare after all there is no enjoyment like reading!”
결국 독서만큼 즐거운 건 없다고 확신해요!
-(Pride and Prejudice)

💭
개인적으로 민트색을 참 좋아하는데요.
표지에 반했고 양장본이라 더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네요.
책을 읽다가 투명 북마크가 들어 있어서 중간에 알았는데요.

“I declare after all there is no enjoyment like reading!”

오만과 편견의 명문장이 새겨 있습니다.
독서만큼 즐거운 건 없다는 말이 많이 공감되는데요.

나만의 즐거움을 느끼고 살아간다는 건 큰 행운이기도 합니다.
소확행을 좋아하는 저 또한 책을 사랑하고 책과 함께 하는 여정 속에서 큰 기쁨을 느끼는데요.
행복은 ​늘 내 마음속에 있다고 ​합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삶을 기쁘게 살아가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268
“깊이 생각해 보면, 우리는 누구보다 더 좋은 안내자를 마음속에 이미 갖고 있어요.”
- 패니 프라이스, 《맨스필드 파크》

📗p.368
한 해가 마무리되는 이 시기는 조용히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보며 좋고 나빴던 일들을 뒤돌아보기에 좋다. 그럴 때는 현명한 여성인 엘리자베스 베넷의 조언을 따라,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 들을 너무 오래 곱씹지 않도록 하자.

“과거는 그 기억이 기쁠 때만 생각하세요.”
- 엘리자베스 베넷, 《오만과 편견》

💬
평소에도 편지 쓰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읽는 내내 제인 오스틴의 ‘숨겨진 문장들’을 읽으며 더 행복했습니다.

비록 제인 오스틴은 건강 악화로 마흔의 나이에 짧은 생을 살았지만 수백 년간 다른 작가들과 영화 제작자,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풍성한 문학 유산을 남겼다고 합니다.

과거의 기억은 기쁜 감정만 기억하고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은 저 멀리 떠나보내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편지들을 읽으며 울림 있는 문장들을 기억하며 삶에 대응해 볼 수 있었고 감성을 컨트롤하며 소소한 기쁨을 누리며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다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마음을 내어줍니다.

매일 와닿는 문구를 필사하며 나만의 느낀 점도 써보는 시간을 보내시길 응원 드립니다.
좋은 글귀를 쓰며 2026년 1년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 보시겠어요?
추천해 봅니다👍🏻

@allez_pub

이 책은 <알레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만과편견 #제인오스틴 #레이디수전 #왓슨가족 #편지 #에세이 #소설 #이성과감성 #필사 #필사책 #에마 #맨스필드파크#고전 #편지 #영미소설 # 서평이벤트 #책스타그램 #책읽기
#매일매일제인오스틴365 #타라리처드슨 #알레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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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나태주의 인생 시집 1
나태주 지음, 김예원 엮음 / 니들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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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에게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나태주 지음
김예원 엮음

완벽하지 못한 삶을 응원하는
나태주 시인의 첫 번째 인생 수업💙
‘Love Yourself’

🔖
이 책은 ‘나태주의 인생 시집’ 3부작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이틀로, 우리 시대 시가 필요한 이들에게 시를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시집이라 더 마음 담아 읽게 되는데요😊

교직에 계신 김예원 작가 님께서 문학을 알리고 싶었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시를 선별해 주셨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소녀 소년들에게 꿈꾸는 마음과 설렘을 품게 해주며 과거의 잘못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괜찮다며 위로와 용기를 갖게 해줍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존재라는 걸 알게 해주고 부모와의 갈등 사랑하는 방법도 배워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시집만 모은 것이 아니라, 스페인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함께 담아내서 보는 즐거움과 어린 시절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푹 빠져듭니다.

저자는 무엇이든 자세히, 가까이 두고 오래 보아야 예쁘다고 말해 왔는데요.
빛의 화가라 불리는 호아킨 소로야의 그림 역시 가까이 보면 투박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진가가 드러납니다.

즉,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서툴고 부족하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
우리의 인생을 비유하는 것처럼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끌립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하죠. 시집을 읽다 보면 스스로를 더 아끼게 되고 타인을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내어 볼 수 있습니다.

빛의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 명화를 감상하며 성장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습니다.

이 책은 시인이 성장하는 오늘날의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시 모음집이자, 아직 서툴고 부족한 모든 이들의 내면속 아이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전해줍니다.

📚p.47
내가 너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건, 이미 내 안에 너를 닮은
예쁜 생각을 품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p.77
가장 아깝고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p.173
꽃은 칭찬해주지 않아도 저 혼자 아름답다.

📚p.244
이 가을엔

조금은 손해 보는 삶을
생각해 보리라 이 가을엔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잘못한 일보다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일이 없었나
다른 사람 마음 아프게 해준 일은 없었나
조금은 천천히 걸으며 숨 쉬며
뒤돌아보리라 이 가을엔
지난 여름 나의 편협 나의 아집
나의 성급함과 나의 속단
장롱 속에 눅진 옷가지들을 꺼내어
햇볕에 말리우듯
그것들을 꺼내어 말리우리라
이 가을엔.

📚p.269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 있을 때
친구여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슬픈 마음이 있을 때
친구여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슬프다는 말을 남겨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외로운 마음이 있을 때
친구여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정답게 손을 잡지 않으면 안된다
친구여 시간은 언제까지나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네.

💬
40대 후반으로 가고 있어도 삶은 매순간 처음으로 다가옵니다.
매일 선물 받는 하루의 인생을 살면서 소소한 기쁨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데요.
고난과 실수를 통해서 나다움을 찾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더 예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수술 후 제일 먼저 나를 아끼는 연습을 했는데요.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제게 해주는 속삭임 같았습니다.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지금 모습 그대로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었기에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요.
인제는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인제는 널 위해 살아라”라고 내면 아이에게 위로가 되어 힐링하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시를 가까이하는 청소년들은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고 속내 깊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더 단단해지고 건강한 생각과 감정을 품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하시나요?
어른이지만 내면 아이를 만나서 위로해 주고 싶으신가요?
아이들과 부모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이 시집을 추천해 봅니다👍🏻

@i_am_needlebook

이 책은 <니들북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참잘했다그걸로충분하다 #나태주김예원 #니들북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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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 - 250만 명의 인생을 바꾼 배짱 이야기
이시형 지음 / 풀잎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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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맥도 괜찮아 용기만 있다면🙌🏻

저자: 이시형

아직도 숙맥처럼 살고 계십니까?

🔖
제가 존경하는 이시형 박사님의 책을 만났습니다.
정신의학계의 거장이시죠.
그래서 더 읽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는데요.
43년 전, 무명의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책 『배짱으로 삽시다』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이자 최장기 베스트셀러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우며 250만 명의 인생을 바꾼 역저다.

이 책은 한번 읽히고 잊힐 책이 아닌, 틈틈이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 같은 책이라고 합니다.

🌿
숙맥은 ‘콩과 보리’라는 뜻으로, 원래는 ‘불능변숙맥(不能辨菽麥)’이라는 말의 축약으로,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을 가리키는 고사성어입니다.

저자는 한국인이 발전하기 위해 버려야 할 체면 문화, 눈치 보기, 소심한 생각과 행동 등을 세세히 나열하고 또 설명하면서 소심한 독자의 깊은 공감을 이끈다.

📔p.35
속이 찬 사람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체면‘ 운운하고 형식을 따지는 사람일수록 속은 비어 있다.

📔p.84
아이디어만 있으면 움직여야 한다. 움츠러들면 흐름이 생기지 않는다. 과감히 움직이면 물결이 일고 주위에 흐름이 생기는 법이다.

📔p.151
일이 잘 안 풀리거나 꼬이면 곰곰이 생각해 보라. 잡념을 쫓는 데에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혼탁한 물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가라앉기 마련이다. 급하게 서둘러 흔들면 물만 더 흐려진다. 눈을 감고 조용히 길고 깊게 복식호흡을 하라.

📔p.219
용서는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평생을 탈옥수의 탈을 쓴 채 도 망만 다녀야 했던 장발장을 개심시킨 것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벌 을 주려 한 형사가 아니라 미리엘 신부의 따뜻한 관용이었다.

📔p.237
양보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것이지, 따져볼 자신이 없어 마지못해서 하는 건 양보가 아니다. 양보라는 이름으로 미화된 패배다.

📔p.315
수많은 갈등과 복잡다단한 사회구조를 지탱, 발전시키려면 활발한 토론이 전제되어야 한다.

📔p.344
노할 때는 큰일을 보고 크게 해야 한다. 시시한 일로 짜증을 부릴 일은 아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성을 낸다는 건 신경질 이요. 짜증이지 화도 아니다.

💭
이 책은 다양한 예시를 들며 숙맥에서 벗어 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책을 읽다가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 보고 연습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아주 어릴 때는 숙맥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내적 성장을 하며 나를 찾게 되었는데요.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을 하며 살아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타인의 마음을 챙기고 체면을 지키며 사는 일이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나를 돌보지 않고 타인에게 늘 향해 있으면 화병에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표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소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배짱으로 살아라! 타인의 시선과 마음의 족쇄를 과감히 벗어던 지고 마음껏 행복하게 살아가라!‘

삶을 살아가면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이 책으로 마음을 다져 본다면 고난이 왔을 때 물 흐르듯이 용기 낼 수 있는 날들을 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은 『배짱으로 삽시다』를 개정, 보증한 마지막 버전입니다.
여전히 용기와 배짱도 없이 숙맥처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어줄 실체적 처방전 같은 책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이 시시각각 흔들릴 때 담금질해 줄 삶의 조언을 통해 숙맥(宿麥)을 벗고 자유로운 나로 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데요.

과거의 나를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나를 맞이할 내일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배짱으로 살기 도전🙌🏻 함께 해보시겠어요?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lovebook.luvbuk

이 책은 <리뷰의숲과 풀잎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숙맥도괜찮아용기만있다면 #이시형박사 #풀잎출판사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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