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를 전하며헤르만 헤세 저 빈센트 반 고흐 그림 홍선기 편🔖혜세를 읽다가 반 고흐의 그림을 만나는 순간, 반 고흐의 편지를 읽다가 헤세의 수채화를 만나는 순간, 두 사람 이 100년의 시차를 두고 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헤세와 반 고흐는 마음의 병을 앓았고 아버지께서 신학자였고 둘은 항상 안부를 향해 있었다고 합니다.저자는 말합니다.헤세에게 안부란 타인을 향한 관심과 의식의 표현이며, 상대방의 내면적 본질에 대한 인정이다. 반면 반 고흐에게 인사의 형식은 무엇보다도 부재하는 물리적 현존의 대체이며, 감정의 닻으로 보아야 한다.헤세에게도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고 펜 대신 붓을 들었고 독자들이 보내오는 편지 덕분에 평생 안부를 전하며 다시 살 이유를 얻었다고 합니다.반 고흐는 경제적 위기에 동생 테오에게 수백 통의 편지를 보내며 안부와 함께 도움을 받으며 괜찮다는 표현을 그림으로 전했다고 합니다.📘p.46그러나 쓰라린 깨달음은 아무런 깨달음도 없는 것보다 낫다. 자기 관찰과 고백이라는 위험한 길에 한번 발을 들인 자는 그 결과를 감당해야 마땅하다. 설령 그것이 예기치 못한, 고통스러운 결과라 하더라도📘p.202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진실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자신의 길이라는 선언.💬반 고흐를 만난 적은 없지만 헤세가 가장 부서져 있던 시기에 반 고흐를 가까이 두고 그의 세계를 누구보다 제대로 알 수 있었고 세 통의 편지를 쓰며 반 고흐를 향해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지나친 사랑과 지나친 이성을 표현해 냈다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했기에 가능한 일이라 여겨집니다.아파본 사람이 아픈 사람 마음을 더 헤아려 줄 때가 많기에 헤세는 누구보다 진심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헤세의 삶은 많은 사람들을 도왔고 삶의 방식 자체에서 드러나는 위대한 인간성을 보게 됩니다.💭우리는 살면서 안부를 전하고 받게 됩니다.중.고등학교 때 펜팔을 하면서 안부를 묻고 전하는 일들이 기쁨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이 책을 덮고 안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여러 번의 수술을 하며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보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았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싯다르타를 읽고 평온함을 찾기도 했습니다.친구와 함께 미술관에서 반 고흐 작품을 보며 예전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주고받은 안부들 속에서 나를 향한 따스한 손길이 있었음을 아프고 나서 알게 되기도 했는데요.사랑하는 가족들과 지인들 덕분에 수술 후 매일 아침 안부를 묻는 지인들 점심은 먹었는지 좋은 하루를 보내라는 응원은 나의 안녕과 회복을 바랐고 간절히 기도해 주었기에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따스한 온기를 많이 느꼈기에 다정한 손길을 내어 줄 수 있는 힘을 선물받았습니다.지방 생활을 하며 바쁘다는 이유로 안부를 전하고 싶지만 전하지 못했던 일들이 더 많았는데요.안부란 무엇일까?개인적으로 나의 안부는 만나서 서로 눈을 보며 고개를 끄덕여주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그날 하루의 추억을 쌓고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쁨을 주고받는 것을 안부라 여기며 지냈습니다.바빠서 못 보면 음성 메시지를 보내며 나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요.헤세가 평생 주변에 전한 말은 ‘안부를 전하며’였고 반 고흐의 마지막 편지는 서명 없이 주머니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우리는 안부를 원하고 안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상황이 실천을 하지 못할 때가 있기도 합니다.안부란?사랑 설렘 그리움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그래서 인연을 이어가는 끈이기도 합니다.이 책을 통해 조용히 안부를 전하게 됩니다.지금, 살아 있는 당신은 누구에게, 어떤 안부를 전하겠는가?오늘따라 손편지로 전하는 안부가 그립습니다.그래서 천천히 써 내려가려고 합니다.이 책에 수록된 음악을 들으며 함께 읽고 안부를 전해 보는 시간 어떠세요?추천드립니다👍🏻@lovebook.luvbuk 이 책은 <리뷰의숲과 모티브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안부를전하며 #헤르만헤세 #빈센트반고흐 #리뷰의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