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눈엔 온 세상이 나다 - 반려견 맥주와 홍춘이와 함께하는 꼬순내 나는 날들
김랭이 지음 / 테라코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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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네 눈엔 온 세상이 나다

김랭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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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엔 온 세상이 나다』 책 표지부터 꼬신내 나고 읽다 보면 반려견 맥주와 홍춘이의 사랑을 느끼고 보고 있으면 웃음 짓게 됩니다.

저자는 메롱이를 무지개다리로 보내고 죄책감에 사로잡혔다고 합니다. 이별 후 못해준 기억이 마음 시리게 하는데요.
어느덧 반려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서 고마움을 먼저 두기로 마음을 먹고 눈물이 아닌 함께 했음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담고 살아내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밥을 먹고, 산책하러 나가고, 잠들기 전 서로의 체온을 확인하는 일. 느닷없는 배방구에 웃고, 발바닥에서 나는 꼬순내에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순간들을 보여 줍니다.

짧은 툰과 담백한 문장 속 유머는 살짝 웃게 만들다가 어느새 조용히 마음을 건드리는데요.

💭
어릴 때 할머니께서 동물을 좋아하셔서 마당에서 키웠는데요. 저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키우다 이별하는 순간이 왔을 때 너무 슬펐던 기억도 있었고
초등학교 때 고모네서 놀다가 강아지한테 물려서 속상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몇십 년이 흐르고 시댁에서 키우는 순실이를 보며 반려견에 대한 시선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반려견을 보고 있으면 오히려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사랑 덕분에 더 예뻐해 주고 뭐든 원하는 대로 해주게 되는데요.

책 속에 그림과 글을 읽고 있으면 어느덧 제 눈에도 꿀이 뚝뚝 떨어져서 푹 빠져있었습니다😍

🔖
김랭이 작가는 말합니다.
논리적이지 못해서 더 사랑스러운 존재 앞에서, 자신은 늘 철저하게 무너진다고. 하지만 그 무너짐은 불안이 아니라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이다.

📚p.13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의 체취에 애정을 갖게 되는 것일까? 사랑을 눈치채는 순간은 늘 냄새가 있었다.

📚p.82
말이 아닌 침묵 속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나로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건, 다름 아닌 나의 개였다.

📚p.227
‘사랑은 책임이다’라는 것, 그것이 내가 얻은 첫 번째 교훈이었다.

📚p.278
내가 지금 무엇을 맞이하는지, 무엇을 누리고 있는지, 또 무엇을 보내게 될 것인지, 매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 인지 잊지 않고 끌어안을 수 있게 되었다.

💭
인간관계도 많은 말은 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먼저 보여줄 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데요.

반려견은 말 대신 따뜻한 체온과 우리 곁에서 몸과 눈빛으로 교감하며 항상 조건 없는 사랑을 줍니다.
“우리 산책 가자” 말 한마디에 꼬리를 흔들고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신나하는 순간을 보면 사르륵 눈 녹듯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내 마음 또한 온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게 되고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결국 사랑을 주는 게 아닌 받는 입장이 됩니다.

“저자는 돌봄은 곧 삶의 태도가 되었다고 말한다.”

강아지들의 눈에 비친 세상 한가운데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듯이 그 작은 존재 앞에서 큰 사랑을 배워 성장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공감되어 끄덕이게 되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사랑이 머무는 자리를 돌아보게 해줍니다.
멋지게 살아가고 살아내는 우리들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안부 인사를 주며 미소 짓게 합니다🙆🏻‍♀️

책을 덮고 나의 미래 반려견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합니다.
신랑이 퇴직 후 전원주택을 짓고 키우자고 했는데 그 소원이 빨리 오길 바라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이별의 순간은 슬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더 사랑하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더 큰 사랑과 울림을 주기 때문인데요.

매일을 기쁘게 살아갈 수 있게 존재를 확인해 주는 그런 천사가 어디 있을까요?

오늘따라 시댁에 있는 순실이가 더 보고 싶네요😆

추천드립니다👍🏻

@terracotta_book
@100manbu

이 책은 <테라코타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네눈엔온세상이나다 #김랭이 #테라코타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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