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타임슬립
최구실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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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타임슬립

저자: 최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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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운명을 바꾸는 순간 넌 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거야.”
시간을 건너 시작된 현대판 인어공주 이야기.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의 한겨울.

은우는 친구들과 취객을 연행해 파출소로 갔다가, ‘류남’을 만난다. 달랑 교복 한 벌 걸친 채 벌겋게 변한 손가락을 움켜쥐고 있는 소년. 은우는 겁먹은 그의 눈을 보고 사촌 누나인 척 데리고 나와 집에 보낸다.

💬
이 소설은 5년 전 삶의 두려움과 위기에 빠뜨린 팬데믹 코로나19 때의 배경으로 만들었는데요.
힘든 시기를 이겨 냈던 그때의 그 시간들 생각만 해도 아찔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100년 뒤의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 소년

은우는 한겨울 밤, 눈 속에 쓰러진 남을 집 안으로 들이며 운명이 바뀌는데요.
은우에게 사랑은 산물보다 부산물이 많고 고통스러운 행위였음에도 차마 남을 내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은우의 사랑이 남에게 전염되고, 둘은 서로에게 녹아들어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데........

둘은 의도치 않게 기묘한 동거를 이어가고 관계가 깊어 갈수록 미래를 말하면 물거품이 되어 남이가 사라지는데요.

은우와 남이의 사랑은 사랑할수록 이별에 더 가까워지는...... 데
책장을 넘길수록 깊이 빠져듭니다.

📘p.24
은우는 다급히 손바닥을 펼쳐 얼음장처럼 차가 워진 애의 등을 문지르며 기겁했다. “너 정말 미쳤구나!”

📘p.198
어리석음이란, 저 남자의 부드럽게 익어가는 함박웃음으로 손을 뻗을 수밖에 없는 것. 은우는 더 이상 마음을 감출 길 없어 남의 목덜미에 팔을 둘러 감았다. 남은 은우의 허리를 감싸 끌어오며 서로의 앞머리가 섞일 만큼 가까워진 거리에서 대답했다. “사라지지 않을게요.” 제대로 발화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허공에 내뱉기도 전, 숨결과 함께 은우의 입술 사이를 찾아 사라진 목소리였다.

📘p 273
남은 은우를 바라보던 눈을 감았다. 은우는 급하게 손 을 뻗었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p.310
“사랑해요. 여기서부터 제 평생까지.”

📘p.314
마지막 타임슬립으로 누나가 가장 그리워하는 추억의
파편이 되고 싶어요. 설령 누나가 절 몰라도 좋아요.

💬
은우가 자식처럼 아끼는 두 살배기 조카가 코로나19로 위태로워지자.
소년은 그 아이를 살릴 방법을 말하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데요.

미래를 말하면 사라진다는 소년......

💬
오랜만에 로맨스 판타지를 읽으며 사랑 앞에서는 모든 것을 내어줄 수 있고 감내할 수 있는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넘쳐남에도 사랑을 피워내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희생까지도 다 이겨낼 수 있는 깊은 사랑을 또 배우게 됩니다.

사랑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철없던 20대 때 남편을 만나 순수한 사랑을 했고 연애 때 사랑만 받았기에 결혼 후 반대로 사랑을 듬뿍 주게 되었는데요.

사랑은 전염된다고 하죠😍
책을 덮고 사랑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련한 마음이 느껴지고 어떤 사랑이 정답일까? 되짚게 됩니다.
앞으로 더 예쁜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
『남의 타임슬립』은 음악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소설로 기획되어서 책을 읽으며서 ost노래를 들으며 은우의 마음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현재의 암울함과 미래의 희망이 공존하는 사랑과 이별이 교차하는 『남의 타임슬립』의 애틋한 정서를 음악과 함께 들으며 더 깊이 있게 공감하게 됩니다.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함께 빠져드시겠어요?
시간을 건너 시작된 현대판 인어공주 이야기☺

전혀 다른 세계에서 온 두 사람이 각자의 시간과 질서를 넘어 서로에게 ‘타임슬립’하는 이 책을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txty_is_text

이 책은 <텍스티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좋은 책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남의타임슬립 #최구실 #텍스티 #같이읽고싶은이야기 #tx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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