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봄이 다시 오려나 보다
나태주 지음, 박현정(포노멀)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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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미션 (서평)

아무래도 봄이 다시 오려나 보다

나태주 저
박현정 그림

🔖
이번 신작 시집은 여든을 맞이한 시인이 2022년 늦봄부터 2025년 초가을까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써 내려간 신작 시 151편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소박한 시어는 여전하여 다정하게 ‘안녕’이라 안부를 건네기도 했고, 지금도 자신을 위해 오르골을 선물하는 순박한 동심의 세계도 담겨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시간 켜켜이 쌓인 소중한 이들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삶의 지혜도 담뿍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집은 평범한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포노멀(박현정)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줍니다.

📘p.191

행복

지구에서의 날들이
너무 빨리 간다

당신하고의 날들은
더욱 빨리 간다

그런 날들을 나는 오늘
행복이라 부른다.

📘p.243

안부

거기 너 잠시
잘 있고

나 여기 잠시
또 잘 있으니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

잠시 하늘
우러러도 좋겠다.

💬
"아내는 나만 보며 살았고 나는 그러지 못했다". 아내를 향한 따스한 마음 그리고 못 해준 것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속에서 용서와 배려를 배우게 됩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고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과 안쓰러움 먼저 떠나간 친구들과 소통을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현실 앞에서 곧 만나자 하는 시를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오늘따라 하늘나라로 먼저 간 언니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직장 동료가 아닌 친 언니처럼 포근하고 사랑해 준 언니가 생각이 나네요.
먼 길 가기 한 달 전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라는 그 말을 잊지 못하는데요.
그 말이 마지막 일 거라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소중함을 놓칠 때가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그리움 되어 아쉬운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표현하며 살아야 합니다.

🔖
"다시 한 발 한 발 발걸음을 앞으로 내밀 때 나의 아침은 여전히 눈부시고 나의 저녁은 여전히 눈물겹도록 아름답지 않은가!"
-「서문」에서

💭
”나는 오늘도 남은 나의 길을 생각한다."

나태주 시인 님 께서도 매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5년만 더 글을 쓰시고 싶다는 말씀에 눈물이 쏟아집니다.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데요.
암 수술 후 삶의 안녕을 생각하며 지낸지 3년이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며 시를 읽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예쁜 계절을 만났고 떠나보낼 수 있었습니다.
시를 필사하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모든 관계에서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평소에도 거실에서 나태주 시인 님의 시집을 자주 펼쳐 보는데요.
좋은 기회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따뜻했고 행복했습니다❤

”아무래도 봄이 다시 오려나 보다“ 151편의 시를 필사하면서 다정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으로 느껴봤습니다.

🌿
《아무래도 봄이 다시 오려나 보다》는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마음을 감싸주는 온기가 되어줄 것이고, 봄을 향해 조금씩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길벗이 되어 줍니다.

함께 필사하며 힐링 하시겠어요?
추천해 봅니다👍🏻

@rhkorea_books

이 책은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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