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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 - 르누아르에서 클림트까지, 명화로 읽는 위로의 미술
최예림 지음 / 더블북 / 2025년 10월
평점 :
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
저자: 최예림
🔖
이 작품에는 아홉 명의 ‘미술관의 남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붓으로 삶을 기록했고, 사랑과 고통을 작품 속에 남겼으며, 그 그림들은 오늘 우리를 안아주는 두 팔이 된다.
그녀가 그림 앞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온 것은 ‘설명’보다 ‘위로’였다고 말합니다.
화려한 명화와 장엄한 미술사의 한 장면 앞에서 사람들은 종종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누군가는 오랫동안 고개를 떨군 채 그림 앞에 서 있었고, 또 누군가는 손수건으로 눈가를 닦으며 속삭였다. “이 그림이 꼭 나를 위해 있는 것 같아요.” 그때마다 저자는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이미 그림이 당신들을 안아주고 있구나.” 『미술관에서 안아주는 남자』는 바로 그 순간들에서 태어난 책이라고 합니다.
📚p.41
”물 위에 수평선도 해안선도 없는, 끝없는 전체의 착각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일에 지친 신경들이 고요한 물의 평온함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누구든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이 방은 꽃이 핀 수족관 한가운데서 평화로운 명상의 피난처가 되어주기를.“
📚p.75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
📚p.99
나는 나무 한 그루 앞에서도 떨린다. 그 안에는 무한한 자연의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p.107
’결과보다 과정 속 성실함과 진정성이 빛나는 예술이에요라고 평했습니다.‘
📚p.124
“화가가 되기 위해 책을 읽는 게 아니다. 사람을 알고 싶어서 읽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p.178
”나는 세상이 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다.“
📚p.219
그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내 그림을 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작품으로 증명했습니다.
📚p.258
”내 눈은 추한 것을 지우게 되어 있다.“ ”나는 사람들이 내 그림 앞에서 기분이 좋아지기를 바란다.“
📚p.282
정말 중요한 것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내가 자신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예요.
📚P.306
’힘들지, 웃어봐‘보다는 ’힘들지? 같이 울자.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라네‘라고 이야기하면서요. 뷔페는 그렇게 깊은 동굴 속에서 고통을 함께하며 안아주는 남자입니다.
💭
30대 초 수술 후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나서 마음 치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보러 가는 이유가 분명해졌고
이 책 또한 제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반 고흐를 좋아해서 그림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클림트 작품을 통해 그림을 더 관심 깊게 다가갔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좋아하는 9명의 작가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현장에서 해설을 듣고 작품을 만나면 더 깊고 마음에 더 오래 남는데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눈으로 작품을 만나고 해설을 통해 옛날 그 시대에 돌아가서 상상을 하게끔 재미있게 빠져듭니다.
그 정도로 이해하기 쉽고 몰입도가 있는데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만나기도 했고 떠나보낸 여인의 사랑도 느껴보고 함께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의 이별을 통해 더 성장하는 모습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그림을 그려야 했던 일들 고립된 생활 부모의 반대에도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었던 작가들을 만나며 외로움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작품에 사랑이 담겨 있던게 아닌가 생각해 보는데요.
독자의 마음이 서로 만나 이루어 내는 대화를 기록한 책이라 너무 좋았고 책을 읽으며 나라면 나는 어땠을까? 되묻게 되었고 작품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포근하게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그림은 우리의 인생과 닮았습니다.
인내와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운데요.
작품을 통해서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고 삶을 더 귀하고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느꼈습니다.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신가요?
함께 감상하시겠어요?
추천 합니다👍🏻
@doublebook_pub
이 책은 <더블북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미술관에서안아주는남자 #최예림도슨트 #최예림작가 #더블북출판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