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자 작가 시인선 22
김홍신 지음 / 작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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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자🌿

저자: 김홍신

🔖
이 시는 시인이 청춘에게 전하는 사랑과 격려의 말이다.
일찍이 호머가 ‘델로스 섬에서 아크로폴리스 신전 곁에 하늘을 향하여 땅으로부터 치솟은 종려나무를 보는 것 같다’고 칭송한, 그 청춘들에게 주는 고언(苦言)이다.
시인은 종내 청춘이 엄혹한 단련을 거쳐서 제 몸과 제 혼을 온통 불사르는 ‘거대한 천화(天火) 한 송이’가 될 것으로 규정하고 그렇게 권면했다.

김홍신 시집 『그냥 살자』에는 우주 자연과 인생 세간을 보다 큰 눈으로 관조하면서, 저자의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던 세상살이의 경험과 지혜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p.31
겪어보면 안다

굶어보면 안다 밥이 하늘인 걸
목마름에 지쳐보면 안다 물이 생명인 걸
코 막히면 안다 숨 쉬는 것만도 행복인 걸
일이 없어 놀아보면 안다 일터가 낙원인 걸
아파보면 안다 건강이 엄청 큰 재산인 걸

잃은 뒤에 안다 그것이 참 소중한 걸
이별하면 안다 그 이가 천사인 걸
지나보면 안다 고통이 추억인 걸
불행해지면 안다 아주 작은 게 행복인 걸
죽음이 닥치면 안다 내가 세상의 주인인 걸

📘p.36
그냥 살자

어찌 살아야 합니까
인생사 전쟁터가 아니더냐

웃고 건강하고 신나게 살고 싶습니다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게 살라

그리 살기가 어찌 쉽습니까
인생사 쉬우면 재미가 없느니라

잘 사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그냥 살라

💬
저자는 문학소년 시절, 시인을 꿈꿨다고 합니다.
6년 전 작가님의 하루 사용 설명서를 읽으며 세상살이를 배웠습니다. 이번에도 더 깊이 있는 인생론을 배우며 생각에 잠겨봤는데요.

시를 쓴다는 것은 나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꾸밈없이 써 내려갈 수 있는 마음이 있기에 더 감사한데요.
그 꽃씨를 가슴에 심어 아름다운 마음의 꽃을 피워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먼 훗날 가야 할 길을 후회 없이 가고 싶은 마음에서 지천명이 오기 전에 마음공부를 틈틈이 하면서 지혜로운 마음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마음이라는 친구가 생각처럼 쉽지 않음을 알아차리게 되었고 그 마음을 달래느라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지금에서야 마음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작가님의 세월의 경과와 그 연륜의 원숙성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알아차리고 행할 수 있게 지혜를 줍니다.
살아가며 겪어내고 이해하고 이루어내는 삶 속에는 즐거움도 힘듦 또한 추억으로 남게 되는데요.
마음을 깨닫고 살아간다는 것은 남은 삶을 더 부드럽게 인도해 주기에 가끔은 그냥 살자 마음가짐으로 지혜롭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사랑하는 마음도 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표현을 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관계에 대한 마음가짐과 타인을 향한 이해도를 살펴보게 되었고 가끔은 흔들려도 괜찮다고 제게 말해 봅니다🙌🏻
우리 있는 그대로 그냥 살아 보아요🫶🏻

그냥 살자 함께 읽으며 읊조리듯 빠져 보실까요?
추천해 봅니다👍🏻

@cultura_magazine

이 책은 <쿨투라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작가님의 친필 사인본 시집과 함께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 6월 호 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냥살자 #김홍신 #쿨투라 #쿨투라6월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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