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가, 뭉클📝.저자: 이기주.저자는 매일이 특별해지는 순간의 기록을 그림과 글로 남겼다.어릴 적 양평 시골 마을에서 선물 받은 감성을 지닌 작가는 감성 DNA를 무지 자랑스러워했다.그림은 새살을 돋게 하는 ‘후시딘’ 같다고 표현했다.깊게 파여 쓰리고 아팠던 마음의 상처 위에 그림 후시딘을 바르면 깊게 스며들어 말랑말랑한 새살이 돋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상처받을 일이 없을 것 같았다. 어쩌다 생긴 상처쯤이야 살아온 시간만큼 경험도 많을 테니 금세 나을 줄 알았다. 웬걸, 상처받을 일이 더 많아졌는데 바를 약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저자는 후시딘 같은 그림 그리기는 나이 들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책을 펼쳐 그림과 글을 보면서 편안함이 느껴졌다. 내가 살았던 성수동 거리, 시댁 외삼촌댁 가평, 올 봄 가족들과 함께간 양평 수수 카페, 친구들과 놀았던 삼각지 등 곳곳이 나의 추억이 있었기 때문에 그림을 더 이해하면서 보았고 글귀 속 이야기에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웃음 짓게 하기도 했다..저자는 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꽤나 인생을 닮았다고 한다.에둘러 빨리 가려 애쓰지 말고 차근차근 순서를 지키는 건 그림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꽤 쓸모 있는 거라는 걸 그림 그리면서 배웠다고 했다.그림이 어쩜 이렇게 인생과 같을까?그림을 그리다가 ‘뭉클 했다고 말한다..일상의 순간을 담아낸 그림과 글을 통해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소재를 찾는 것부터 선긋기, 색칠하기까지,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 인생이 배어 있다고 말한다.그리다가 실수한 선을 지우기보다는 그냥 놔두는 용기가 인생에서도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준다. .예전부터 그림을 배우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행하기 쉽지가 않았다. 7년 전 청주에서 미술학원도 알아 봤었다..그림 그리기는 손재주보다 눈재주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늘 손을 문제 삼아서 재능을 타고나지 않아서 손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기 때문에 손은 억울하다고 표현했다.어렸을 때 젓가락질 연습하던 때를 생각하면 손을 이해할 수 있다. 연습 없이 잘 그리는 사람은 없는 거니까 모든 재능은 연습으로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그러니까 무턱대고 ’똥손‘이라고 손을 탓하지는 말라고 한다..올봄 캘리를 독학하려고 유튜브 검색을 하다가 이기주 작가님의 기주체를 보고 반해버렸다.책을 읽고 알았다 건축을 전공하신 저자는 카페에서 카페라테를 마시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셨고 글도 글씨도 잘 쓰시고 상처도 잘 받으시는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셨다.책을 통해 중년의 삶을 너무나도 멋지게 살아가시는 이야기를 보며 닮고 싶은 부분은 기주체로 연습하고 싶어졌다.부록으로 기주체 노트를 함께 받아서 기주체를 연습해 보면서 차분함을 느꼈다..그림은 늦은 나이란 없고 오히려 더 좋다고 한다.삶의 경험으로 더 풍부한 그림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새로운 꿈이 생겼다. 나도 연습을 통해 그림을 그려 보고 일상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졌다...@turningpage_books.이 책은 <터닝페이지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그리다가뭉클 #이기주 #터닝페이지출판사 #기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