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박애희 지음 / 북파머스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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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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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내편이 갑자기 사라진다?
내게는 상상하기 힘든 질문이다.
개정판 책을 받고 너무 좋았고 따뜻한 표지를 보며 책을 안아 주었고 쓰다듬어 주었다. 중간중간 제목이 조금씩 바뀌었고 글씨체가 커져서 눈에 피로를 덜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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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작가로 일하던 어느 날, 매일 같은 시각에 딸의 오프닝을 듣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잠이 오지 않는 숱한 밤마다 작가는 어둠 속에서 엄마의 안부를 물었다.
함께한 모든 날을 떠올렸다. 나를 향해 행복한 웃음을 짓는 엄마를 보며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됐던 순간들. 항상 내 편인 엄마를 생각하며 힘들어도 다시 걷던 날들. 사라져버렸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들이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음을 깨달은 어느 날, 작가는 다짐했다.
다시 꼭 행복해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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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부모님의 부재를 보고 싶은 것보다
뭘 해드릴 수 없다는 마음이 더 슬프다고 표현을 하셨다.
어머님께서는 유년 시절 영재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중학교에 입학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어린 마음에 힘든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12살의 나이에 집을 나와 타지 생활을 하셨다고 한다.
결혼 후 삼 남매를 낳고 아이들을 키우셔야 했기에 이것저것 안 해본 게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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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어머니는 힘든 삶을 살면서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줄 아셨고 감정에 솔직하신 소녀다운 엄마셨다.
그런 엄마에게 받은 사랑과 긍정적인 마음의 결이 작가님의 책을 펼치며 읽는 내내 사랑받고 자란 마음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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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시절 힘들 때 엄마는 위로보다 여행을 하면서 마음을 헤아려 주셨고 라디오 듣는 시간을 제일로 기쁘게 생각해 주셨던 부모님께서 인제는 볼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나셨다.
부모님께서 떠나시고 난 후 밀려오는 아쉬움을 작가는 엄마가 해주신 장아찌를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생각날 때마다 보고 또 보았고 없어질까 봐 먹지도 못하고 8년 동안 보관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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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부모를 향한 마음이 애잔했다.
든든한 부모님 밑에서 공부도 하고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때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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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은 밤 하루의 무게를 감당하며 오늘을 보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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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했던 에피소드가
어릴 때 나고 자란 내 모습과 결이 비슷해서 더 공감이 갔다.
그래서인가? 읽다가 눈물 버튼이 터지고 말았다.
2년 전 밤늦은 시간에 훌쩍이며 읽었을 때도 지금도 나의 감성은 책에서 공감 되는 글귀마다 훌쩍였다.
중간중간 부모님께 부치지 못한 편지를 읽으며 사랑과 그리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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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이유로 때로는 많은 걸 다 이해하고 알아줄 거라 생각하며 살아왔었다.
딸 셋에 막내로 자란 나는 말괄량이라서 나만 알았고 투정도 많이 부렸었고 효를 행하지 못했다.
결혼 후 철이 조금 들었을 때 엄마에 대한 사랑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5번의 수술을 하고 나서야 엄마를 더 생각하게 되었다.
신랑 따라 8년의 타지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그리워 뭉클할 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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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수술 후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책을 읽고 난 후 부모님과 더 많은 추억과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년이 지나서 다시 읽어도 똑같은 마음이고 더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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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엄마가 그리운 세상의 모든 딸에게 이 책이 마냥 슬픈 이야기가 아닌, 생의 ‘많은 슬픔’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몇몇 기쁨’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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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부재로 상실감에 빠져 있으신가요?
부모님과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고 난 후
후회할 때가 종종 있으신가요?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책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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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ook_pleaser
@opening_lette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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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북플레져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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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안부를묻는밤 #박애희작가님 #북플레져 #북파머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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