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이끄는 곳으로
백희성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빛이 이끄는 곳으로💫
.
저자: 백희성
.
백희성 작가의 ”빛이 이끄는 곳으로“ 소설책 제목에 끌렸습니다.
신랑이 건축과 출신이라서 어깨너머 들은 이야기들 때문에 건축에 대한 소재는 늘 관심 갖고 보게 되기도 합니다.
관심의 이유에는 먼 미래 집을 짓고 싶은 꿈이기도 합니다.
.
건축가인 뤼미에르 씨는 삶의 회의감이 들어 한 달간 휴가를 내면서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그는 건축소 사무소에서 일만 하다 죽고 싶지 않았고 평생 남을 위한 건축만 하다가 나를 위한 건축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프랑스에 나만의 집을 갖고 싶은 소망과 파리 시내 중심부의 시테섬에 좋은 주택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부동산 중개인의 전화를 받고 이야기는 더 기대되고 흥미가 느껴졌다.
.
집주인은 왈처요양병원에 살고 있는 분이었고 대리인이 이 집을 사는 조건이 집주인 피터를 직접 만나러 가야 한다고 해서 고민을 하게 된다.
경비를 지불해 주는 조건으로 티켓과 함께 편지를 전해 받는다.
생각해 보겠다는 뤼미에르 씨는 갑작스럽게 아무런 준비 없이 왈처요양병원으로 피터를 만나러 갑니다.
.
기차에서 겨우 뛰어내렸고 카페 가서 왈처요양병원에 가야 하는 방법을 물어보게 되었고 매일 병원으로 빵을 배달하는 배달원이 그곳으로 태워 다 주는데 전혀 이 병원에 대해 모르고 있는 뤼미에르 씨에게 왈처요양병원은 불치병 환자들이 가는 외로운 부자들의 무덤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
요양병원에 도착한 뤼미에르 씨는 피터가 갑자의 건강의 악화로 의식을 찾지 못해서 만날 수가 없었다.
대리인의 요청에 의해 왈처요양병원에 잠시 머물게 되는데 2박3일 동안 집에 스며든 아름다운 추억을 전해 들으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책장을 넘겨가며 그 공간 속에 빠져들어 함께 스며들게 되었다.
.
비밀스러운 4월 15일 이날만 빛이 들어오는 것 을 볼 수 있었던 리뮈에르 씨는 4월 15일의 비밀을 하나씩 찾아갔다.
.
📔P.47
오래된 유리창에 비친 불빛이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채 내게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것만 같았다.
.
📔P.80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하면서 젊은 피가 끓어오르는 건축가로 탈바꿈된 것만 같았다. 묘한 행복감이 나도 모르게 온몸을 휘감았다.
.
📔P.108
이 건물은 과거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고 새로운 삶을 부여받아 지금의 병원으로 되살아났다.
.
📔P.144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은 붉고 노란, 그리고 파란 하늘빛이 오묘하게 뒤섞여 눈앞에 펼쳐졌다.
📔P.183
세상은 전부 보이는 게 아니란다. 이렇게 작은 구멍으로 보면 세상의 진실을 찾을 수 있단다.
.
📔P.220
나 또한 여기에 흔적을 남길 것이다. 그게 바로 집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집은 우리의 모든 것을 기억해 준다.
.
📔P.328
건축가가 조금 부족한 공간을 만들면 그곳에 사는 사람이 나머지를 추억과 사랑으로 채운다는 겁니다. 그때 비로소 건축이 완성됩니다.
.
📔P.339
프랑스와를 통해서 느낀 것은 불편하고 부족해 보이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어쩌면 저마다의 깊은 사연을 담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
📔P.347
모든 이들의 기억의 장소는 바로 집이었다.
.
이 소설은 아버지가 자신의 방식으로 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건축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그려내면서, 지적 호기심과 따듯한 감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놀라운 경험을 보여준다.
.
4월 15일의 비밀을 찾았다.
프랑스와랑 아나톨이 만난지 1년되던 날 빗소리가 톡톡 나던 날 현관앞에서 울고 있었던 피터를 만난 날이라는 사실을 뤼미에르 덕분에 알게 되었고 아나톨이 양어머니였다는 사실과 함께 아버의 깊은 사랑을 알게 되면서 오해가 풀렸다.
.
”모든 이들의 기억의 장소는 바로 집이었다“
.
책을 덮으며 우리 집 현관을 바라보았고 잠시
생각에 잠겨 보았다.
우리는 삶이 힘들어도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집에서 느껴지는 평온함 그리고 사랑을 느낀다. 온기를 통해 서로에게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더 사랑하고 애착을 갖고 싶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은 전부 보이는 게 아니라는 걸 일깨워 주었다🥰
.
이 책은 북스로망 출판사 @_book_romance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뜻깊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빛이이끄는곳으로 #백희성지음 #북로망스출판사 #감사합니다🙏🏻 #소설 #따뜻한사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