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판타지아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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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판타지아🌿
저자: 주얼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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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부재를 마주한 순간 흐릿해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믿음과 선택에 관해 이야기하는 주얼 작가님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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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절망과 희망,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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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의 판타지아
2. 경수의 다림질
3. 키클롭스
4. 이상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
5. 곰팡이
6. 순간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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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판타지아가 제일 마음에 와닿아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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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가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간 후 그를 향한 그리움 때문에 소설을 쓰기 힘들었다고 한다.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 소설 쓰기는 내 삶의 일부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내가 창조한 소설 속 세계로 도망가지 못하면 지루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견딜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소설을, 소설과 비슷한 무엇을 계속해서 써야만 했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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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덕분에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고, 소설에 친숙해질 수 있었다. 처음 소설을 쓴다고 했을 때 K는 진심으로 반가워하며 응원해 주었다. 내 소설을 누구보다 좋아해 주었다. 그래서 난 용기를 내 계속 소설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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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
부드럽고 묵직하면서도 독특한 향이 식도를 타고 흘러내려 가더니 이윽고 가슴 속에서 후끈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렇게 원했잖아, 스코틀랜드에서 마시는 스카치위스키.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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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4
”현실이든 환상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이 순간을 믿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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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6
중요한 건 믿는 것이다. 깊고 단단하게 믿을 수 있다면 그건 분명, 선명한 나의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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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록된 여섯 편의 소설에는 저자의 지난하게 통과한 의심과 불안의 시간이, 그리고 끝내 도달한 믿음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눈앞에 마주한 의심의 순간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 세계를,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깊고 단단하게 믿는 것이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였다.
어떤 믿음은 끝내 좌절과 슬픔을 초래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믿음은 분명 유효한 용기와 온기를 전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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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의 상실과 이로 인해 발생한 부재의 자리를 인지한 인물들이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초현실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 순간을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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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내가 읽어보고 싶었던 당신의 판타지아
주얼 작가님의 단편 소설책을 만났다.
초록색을 좋아하는 난 책표지에서 시원함을 먼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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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의 상실은 직접 겪지 않으면 모른다.
나도 11년 전 사랑하는 동료 언니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난 후
상실감에 사로잡혔던 적이 있었다.
그해 여름 내 건강을 더 걱정하고 감기 걸리면 안 된다며
본인 건강보다 날 더 챙겼던 무더웠던 여름이 아직도
생생하게 내 마음속 깊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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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판타지아도 친구를 갑자기 떠나보내고 난 후
상실감에 헤어 나오지 못할 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부분을 상실에서 빠져나와 희망적인 삶을 살아가고
살아내는 용기와 믿음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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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현실을 더 믿게 된다.
믿는다는 것에 대한 확신으로 삶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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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주워진 선택과 시간들을 더 귀하고 의미 있게 살아 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현실과 환상에서의 믿음과 선택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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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엇을 더 집중적으로 믿어야 하는가?
선택의 기준점은?
나의 믿음의 기준은?
소중한 상실의 앞에서 난 어떻게 받아들이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까?
내게 질문하고 또 질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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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두운 면을 볼 수 있지만 현실에서 희망과 용기를
채울 수 있는 도서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깊고 단단하게 믿을 수 있는 기회들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기에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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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nd_ju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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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이스트엔드 출판사의 대표이자 작가 주얼님>을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당신의판타지아 #주얼 #단편소설 @eastend_jueo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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