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동 만행 박물관 - 한일 역사의 진실을 알려 주는 동화 다릿돌읽기
고정욱 지음, 최현묵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릿돌읽기 - 한일 역사의 진실을 알려주는 동화

진실동 만행 박물관 

고적욱 글 / 최현묵 그림/ 크레용하우스


 일본의 만행에 대해서는 알고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보게되니 기암할정도 놀랄만한 내용들이 담긴 책을 보게되었어요. 우리아이들도 일본의 잔혹한 만행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고해요.

이야기는 수상한 극우일본인이 진실동 만행박물관에 불을 내면서 시작되요. 일본 극우파는 전 세계 사람들이 만행 박물관에 와서 일본의 잘못을 자세히 알게 되는것이 싫어서 이렇게 무서운 일을 저질렀지요. 지금도 극우파의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일들을 감행하는 기사를 보게되네요.

그로 인해서 만행박물관을 수습하고 수리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인 용균이와 민지는 일본의 만행에 대해 조사해 오라는 선생님의 숙제를 하기위해 조심스럽게 만행박물관으로 들어가지요.  전시관은 을미사변관,3.1운동관,독도관,중일 전쟁관,한국혼 말살관,일본군 위안부관순으로 관람을 하는데 역사적 순서와 흐름대로 나아가고 있어요. 각 전시관마다 용균이와 민지에게 역사 이야기를 알려주는 사물들이 나오네요.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불태워 죽이게 된 을미사변의 진실로 일본의 가증스런 사건을 잘 풀어쓰고 있어요. 3.1운동관에서는 태극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독립운동을 한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비폭력적으로 진행했으며 각 지역마다 독립운동이 번지게 되었음에 큰 감동이 있더라고요. 누구라고도 할것없이 독립을 원했고 나라를 위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힘써 독립운동을 한 모습에 지금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고마운 마음과 존경스런 마음이 들었어요.


 

 

 


화성에서 일어난 제암리 마을 사건에서는 울분이 일어났지요. 지금 내가 살고있는곳이기도 하거든요. 간사한 혀로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려고 했던것이죠. 교회에 모든 마을사람들을 가둬놓고 총을 무자비로 쏘고 그것도 모자라 불까지 태웠으니까요. 독도관에서도 예전부터 독도를 지키기위해 애쓴 안용복과 홍순칠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어요. 이렇게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선조들은 끊임없이 노력하지요. 앞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영토로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우리또한 바른 역사를 알고 노력해야할것같아요. 그런가하면 일본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본토에 들어가려고 만주에 근거지를 세우고 세계역사에 남을 만큼 잔인한 살인 행위를 하게되는데 그것이 바로 난징 대학살이지요. '마루타'라는 생체 실험도 했다고 하는데 진짜 몸서리가 쳐지네요. 이것뿐만이 아니라 한국혼 말살관에서는 일본이 창씨개명과 일본말을 강제로 사용하라고 하면서 우리나라말을 없애려고 했지요. 이 책은 일본군에 끌려간 위안부관이야기까지 풀어가고 있어요. 아직도 끝나지 않는 괴로움과 힘들게 살아간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마음이 아파오네요. 꽃다운 나이에 강제로 끌려다 일본군의 성노예로 살았던 여인들.일본은 위안부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지요. 이제 살아계신 할머니들이 몇분안계시는데 할머니들의 억울함과 슬픔이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이라도 일본이 자신들이 저질렀던 끔찍한 일들을 깊이있게 반성하고 사과하는 태도를 보였으면 좋겠네요.

우리도 이 모든 사실을 담고 있는 역사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밝은 미래가 있을테니까요.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노력했음을 잊지 말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위해 우리도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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