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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전작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행동하라.(제가 느낀 주관적 메시지입니다).는 교훈을 줬던 스펜서 존슨이 이번에는 그의 누이 콘스턴스 존슨과 함께 “멘토”라는 책을 발표해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진정한 자신의 길을 찾고자 배움을 갈망하는 존이라는 인물에게 초등학교 교사 소피아가 1분멘토라는 수업을 진행하며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 이다.
“우리 모두는 학생인 동시에 스승이다.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을 스스로에게 가르칠 때 최상의 능력을 발휘한다“p18
제목에서 풍기는 예상과는 달리 책은 우리에게 우리를 인도할 역할모델 “멘토“로서 타인을 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멘토“로 삼으라고 말하다.
그러면서 생활 속에서 1분원칙을 제시해 실행하라며 세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1분 목표를 설정한다.
둘째, 1분 칭찬을 해준다.
셋째, 1분 성찰을 한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세 가지 원칙을 유기적으로 실행함으로 일상에서의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관심 있게 본 부분은 첫 번째 단계에서 목표 설정시 “나는 성공할 것이다”라는 미래형이 아니라 “나는 성공했다”라는 현재형으로 설정하고 그 문구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둠으로서 그 문구를 읽을 때마다 그 기분을 느끼며 그 목표에 매진하라는 부분이었다.
어떤 사건을 계속 얘기하다보면 주관적 사실이 객관화 된다고 한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인데, “난 못해”, “내 주제에 뭘 그런걸, 이렇게 살다 죽지 뭐” 하는 식의 우리일상에서의 부정적인 말이 얼마나 무서운지 일깨우는 것 같다. 반대로 “난 할 수 있다”, “자신있다. 성공할 것이다” 등의 긍정적 말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이처럼 "멘토"도 긍정적말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문민정부 시절 김영삼 대통령이 책상 앞에 “대한민국 대통령 김영삼” 이라고 적어놓고 학생시절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을 목표로 삼아왔다는 일화가 있다. 대통령의 공과는 앞으로 역사가 판단할 일이니 제쳐놓더라도 그 의지만큼은 높이 평가했었는데 “멘토” 첫 번째 원칙의 실증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은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거기에 맞게 노력하는 자신을 칭찬하고, 아끼고, 자존감을 갖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었나. 또 그 패배주의의 부정적 말들을 타인에게 얼마나 많이 해왔었나. 나 스스로 또는 타인에 의해 상처받고 무너진 나의 목표는 얼마나 많았던가. 반성하는 계기가 된 책읽기였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내 마음속 "멘토"의 가르침대로 하루 1분의 시간을 투자해서 나의 삶을 바꾸는 기회를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