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NLP
Philip Miller 지음, 김영순 옮김 / 학지사 / 201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27-"실패란 없다.단지 피드백이 있을 뿐이다.이 말은 학습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실수를 통해서 배우는 학습을 말한다.
      "실패하라,다시 실패하라,더 잘 실패하라"

집중력이 뛰어나도 문제인가? 심리학 서적을 접한지가 오래됐지만 NLP가 뭔지 몰랐다. 뇌 신경들이 내게 필요치 않는 것들은 잘 걸러냈기 때문이다.왠일인지 요즘 NLP라는 단어가 자꾸 내 시야에 들어왔고,그래서 궁금해졌다.궁금한건 못 참는 내 성격.하지만 두꺼운 책으로 읽기에는 무척 부담스러운때.만화로 나온 책이 보였다. NLP라는게 좋은 대화도구라면 아이들과 대화할 때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NLP란 (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이다. Bandler에 의해 창시된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기술이다.즉,인간의 언어가 어떻게 신경 생리적으로 입력되고 프로그래밍 되어 인간의 삶에서 작용되는지를 밝히며 ,보다 긍정적인 변화와 치료를 위하여 그러한 언어적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인간의 삶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가르치는 원리와 기법이다.NLP에서는 양파껍질처럼 한층한층 심층적인 접근기법을 사용해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아나간다.

 

삽화가 많고 책의 두깨가 얇아서 NLP가 무엇인지 대략 알고 싶은 분들이 읽기에 알맞다. NLP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는 분이 읽기에는 어려움이 없겠다.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 책이다.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네이버 사전 검색,지식인 검색을 하고,블로그까지 검색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책이 번역서여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쉽지 않은 심리학이론을 얇은 만화에 모두 응축해 핵심만 짚어놨다 느낌이 강하다.

 

 저자는 NLP기법에서 라포(rapport) 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라포란 서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를 말한다.상담자와 내담자 또는 코칭하는 자와 코칭 받는 자 사이에 ,같은 눈높이에서 같은 감각을 사용하여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사람마다 대화시 사용하는 감각이 다르다.또한 사람마다 사용하는 언어에는 저마다 특정한 감각이 있다고 한다.물론 공감은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사람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다.그래서 상대방과 같은 눈높이에 있기 위해서는 상대방과 같은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많이 들어주기,적극적 경청,신체적인 언어 이해하기등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저자는 NLP가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동기를 강화시켜 주며 긍정적인 마음의 틀을 가지게 해 준다고 말한다.일반독자가 읽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상당히 유익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