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임경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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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고파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찾았다. 완독 후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파격적인 전개에서 오는 짜릿한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작가의 베스트 작품은 아니지만 충분히 독자들의 시간을 올바르게 채울 것이며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역활을 쏠쏠히 해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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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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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의 가족이야기는 참 좋다. 스펙타클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고 흥미진진하며 멋지다. 소소하지만 개성 가득한 주인공 자매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문득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진다. 햇빛나는 일요일 오후, 빨래를 개고 향기나는 침대위에서 낮잠을 자는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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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모든 것 안녕, 내 모든 것
정이현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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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더 많았다면 주고싶은 작품. 언뜻보면 청소년을 위한 성장스토리 같지만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책 같다. 각자 나름대로의 시련속에서 지내고 있지만 밖으로는 멀쩡해보이려는 안쓰러운 우리네들의 삶을 대변한다고나 할까. 읽고나면 씁쓸해지지만 더욱 소중해진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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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손가락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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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지만 잔혹한 어느 집안의 풍경. 읽는 내내 아들은 줘 패주고 싶었고 그 아들의 부모들도 정신 차리라고 뺨을 한대씩 치고 싶었다. 답답했지만 이유있는 묵직한 답답함이였고 결말이 주는 여운은 정말 오래 이어져갔다. 게이고의 베스트작품 중 하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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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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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 후에' 빼고는 기욤 뮈소작가의 책을 모두 읽어 본 그의 오랜 팬으로서 실망감이 점점 커져만간다. 그의 초기작에 비해 최근 3년동안 나온 그의 작품은 정말 완독 후 1주일만 지나도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생각조차 안날정도. 기욤 뮈소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그의 최신작보단 전작들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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