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돼가? 무엇이든 - 개정증보판
이경미 지음 / 유선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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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독특하다. 작가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가끔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르는 어린아이를 보는 (부모가 아닌) 제삼자가 되어 다소 흥미로운 눈초리로 좇게된다. 유쾌한 글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만나 좋은 작품이 되었다. 그녀의 다음 글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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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초록 - 어쩌면 나의 40대에 대한 이야기
노석미 지음 / 난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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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14쪽 <귀농과 귀촌>에 “가난은 선”이라고 한 친구의 이야기가 너무나 큰 장벽이였다. 이 세상의 모든 부가 악이 아니듯 가난 = 선이라고 할 수 없다. 세상을 이렇게 간단히 두 획으로 나눌 수 있다면 그자체로 얼마나 이기적인 사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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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신아로미 지음 / 부크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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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삶에 만족하는 올림픽이 있다면 메달리스트가 될 듯한 사람. 하나 행복한 기혼자들이 굳이 결혼을 예찬하는 글을 쓰지 않듯 비혼자들도 왜 꼭 이런 책을 써야할까 싶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눈 앞에 날라다니는 나방을 잡았다. 아 물론 이 노란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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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2024-09-20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꼬인 구매평에 꼬인 비혼자가 혹 해서 구매합니다ㅋ 최고의 홍보네요

이소소 2024-09-21 06:05   좋아요 0 | URL
앗 꼬인 구매평처럼 읽히셨군요~! 그래서 그런지 전 꽈배기도 좋아합니다. 설탕 많이 많이 뿌려진 것으로요! 그럼 모쪼록 좋은 독서 되시길 바랍니다 🙂

소소ㅗ 2024-11-06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긁힌 기혼자 하나 추가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
이사구 지음 / 황금가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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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 좋고 속도감 있는 페이지터너 소설. 역시 독서는 쾌락이지 백번 외치게 된다. 문득 그 구슬들은 가져다 뭐에 쓰는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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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문구사
이지언 지음 / 개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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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유쾌하다. 문구사 이모 말처럼 똥 쌀때 제격인 짧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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