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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글은 항상 위로가 되는 편이지만 다소 단면적인 몇 글들이 폭력적으로 느껴진다. 본문에서 칭송받은 돌아온 탕자 톨스토이―그의 아내는 화려하고 방탕했던 대문호를 남편으로 둔 덕에 평생을 육아와 집안일에 고생하며 살았고, 다소 의미 없는 삶을 살다가 자살한 것처럼 묘사된 먼로의 죽음은 사실상 현재까지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더 나아가 먼로의 두 번째 남편 ‘조 디마지오’는 그녀를 상습적으로 야구배트로 폭행했던 가정폭력범이었는데, 이혼당한 사람의 전 아내에 대한 평가가 과연 인용할 만한 신빙성이 있을까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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