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만 까딱하면 책 먹는 고래 24
황미숙 지음, 김지영 그림 / 고래책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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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만 까딱하면? 어떤 일이 펼쳐질까?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책을 받자 단숨에 훅 읽었다. 황작가님의 첫번째 작품 《아빠는 쓰기 대장》을 다 읽고 난 뒤의 따뜻함이 이번 작품에도 역시 충만했다.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길줄 아는 김병장의 마음,
엄마대신 휴대폰만 찾는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선우의 마음, 제사를 통해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추억을 생각하는 수빈이의 마음, 에이스 할머니를 보며 살찌는 거 신경 안 쓰고 수영만 할 거라는 지수의 마음, 밥상에서 책상이되어 설레는 아침을 맞는 노란 꽃무늬 밥상의 마음, 흰 고양이 109가 주고간 하얀수염을 자기 소원대신 앞집 할머니를 위해 써 버린 소민이의 마음^^
어느 하나 따뜻한 마음이 들어 있지 않은 글이 없다.
책을 덮으며 우리 아이들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이 책처럼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그림 또한 웃음을 짓게 했다.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한편의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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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춤추자 책 먹는 고래 14
예영희 지음, 정서영 그림 / 고래책빵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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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은 예영희 작가님의 첫책인 <섬을 잇는 아이>가 좋아서 알림신청을 해놔었는데 벌써 두번째 책을~
책을 보면 작가를 알수있다고 했던가. ‘고래야 춤추자‘를 덮는 순간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을 읽었다.
어른이 된 나자신도 이 책을 읽고 관계 맺기에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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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잇는 아이 바우솔 문고 5
예영희 지음, 정수씨 그림 / 바우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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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 이 말이 가슴에 콕 박힙니다. 행복하지 않던 도영이가 섬 잇기 대작전 게임을 하는 동안 행복하게 변하는 모습에 나도 몰래 푹 파졌습니다. 내가 게임을 직접 하는 것 같이 괴물도 물리치고 에너지도 채워주고^^ 도영이랑 게임속에 빠져있다 눈물을 콕 찍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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