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4-2025 개정2판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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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은 우리 모두의 꿈이자 희망사항이겠지만 어느 한 나라 여행만큼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책을 통해서 세계여행을 간접체험 해보고 싶어요. 책을 보다 보다 보면 언젠가 정말 갈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요!! 좋은 여행도서, 좋은 참고서적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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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교토 ㅣ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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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토를 참 좋아한다. 교토를 그렇게 많이 가봤지만 한번도 오사카 여행은 하지 않았을 만큼, 나에게 오사카행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곧 교토를 방문한다는 의미였다. 퇴사준비생의 교토는 다음 나의 교토 방문에 들러볼 곳을 점찍어봄과 동시에, 전통의 현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몇 해 전 도쿄에 방문해서 아코메야 라는 편집샵에 처음 갔을 때, 쌀을 이렇게나 감성있게 판매한다고? 사먹어보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쌀'이 있다고? 하는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이번 교토편에서 그런 충격을 또 한번 느꼈는데 그것은 바로 '미소'를 파는 가게였다. 생산지에 따라 각기 다른 32가지의 미소를 만나봄과 동시에 테이스팅과 블렌딩을 통해 나에게 맞춤형 미소를 만들어 보는 체험이 있다니 정말 궁금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편에서 간장 편집샵을 본 기억이 겹치면서, 공기만큼 당연해서 특별함이라곤 없을 것 같은 쌀, 된장, 간장을 이렇게 멋진 컨셉의 편집샵으로 만들어낸다는 발상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분명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지켜야 할 문화가 있을텐데, 우리는 그걸 지켜나가기 위해 누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교토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의 핵심.
외부의 것을 받아들일 때, 그것이 무엇이건 교토처럼 자기화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다움'을 스스로 정의하고 가꿔나가야 한다.

이 책의 말미에서 핵심을 한 단어로 정의하는 듯 했다. '자기화'와 '자기다움'을 발견하고 지킬 수 있는 노력. 미래를 살면서 꼭 필요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퇴사준비생의교토 #시티호퍼스 #트래블코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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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로 배우는 드로잉 기초 - 숨어 있는 개념을 알고 A-B-C 단계별로 쉽게 그리는 펜 드로잉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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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드로잉을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었다. 다양한 미술 도구가 있다면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하겠지만 나는 도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볼펜이나 색연필 한자루로 끄적거리며 간단한 그림을 표현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었다. 초보자인 내가 하나하나 따라가며 그리기에 충분한 책을 발견했다.

무엇이든 기초가 중요한 법, 선긋기부터 해야 하는건 언제나 알고 있었지만 막연히 종이를 펼치고 선을 주욱 주욱 그리기에 종이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과연 이걸 정말 얼마나 해야 기본기가 탄탄해질까 이러다 선만 그리고 끝날까봐 기본기를 또다시 건너뛰고 그림부터 그려보기 일쑤였다. 그러나 선긋기를 연습하는 페이지를 보는 순간, 아 이거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젠탱글이잖아? 재밌게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칸을 작게 혹은 크게, 적게 혹은 많이 설정하면서 오늘 내가 그리고 싶은 만큼의 젠탱글을 그리는게 선긋기 기초를 탄탄하게 해 줄거라는 생각에 갑자기 신나는 연습 시간이 되었다. 오늘부터 하루 한 장 젠탱글부터 시작해야겠어.

동그라미 사각형, 2차원에서 3차원 조금씩 영역을 확장해가며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케이크도 그리고 곰돌이도 그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특히 선으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예시들을 보며 좀 더 풍부한 감정 표현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에 구름과 하늘을 꼭 그려보고 싶었는데 질감을 표현하는 이 선들을 다양하게 연습해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즐거운 취미생활 득템이다.

#A-B-C로배우는드로잉기초 #수지 #책밥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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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에서 원장까지, 학원가에서 살아남기 - 공부방, 교습소, 학원, 원장 3인의 창업 경영 로드맵
켈리.해일리.미쉘 지음, 김위아 기획 / 대경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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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영역이 있지만 학원업이라는 분야는 생소하다. 주변에서 학원에 강사로 일하는 경우는 종종 봤지만 그들도 언젠가는 본인만의 학원을 개원하고 싶어하는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규모가 작든 크든 학원도 하나의 회사와 같아서 일반 강사와 교수부장, 관리원장, 원장 등 다양한 직급(?)이 있었고, 그 와중에서 겪는 나름의 역할과 고충들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는 내용이었다. 식당이나 카페, 미용실이나 상점같은 자영업자와는 또 다른 (진상) 손님들의 큰 축인 '학생'과 '부모님' 고객을 둘 다 상대해야 한다는 점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주변에 학원을 차리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학원강사 혹은 공부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 아주 많은 책이었다.

강사 시절과 비교했을 때, 월급은 줄고 근무시간은 늘고 내가 생각했던 것 이외의 일들까지 신경쓸 것이 너무나도 많아지는 상황, 내 학원 개원. 그래도 개원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글쓴이의 단호함에서 '내 것'을 하고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다고 생각했다. 요즘 사람들 워라밸을 최우선으로 여긴다고들 한다. 워라밸만을 생각한다면 개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구나.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아무도 개원을 후회하지 않는 듯 했다. 우리 모두가 정말 워라밸을 바라는거였을까? 세상이 너무 팍팍하니 워라밸이라도 지키고 싶었던 것일 뿐, 그래도 내 일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언제라도 워라밸을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진짜 요즘 사람일 것이다.

위험한 걸 알아도 그 길을 가고싶은 강한 끌림이 있는 경우가 있다. 안정을 추구하고 살고 싶지만 가끔은 도전과 모험을 감행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내 안의 용기를 실천으로 옮긴 저자들을 응원하며, 어떤 분야에서라도 치열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우리 세대를 위로하며, 현실에 닿아있는 책 한권을 읽었다.

#강사에서원장까지학원가에서살아남기 #켈리 #해일리 #미쉘 #대경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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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글을 쓴다는 것 - 우리의 인생이 어둠을 지날 때
권수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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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뭔가를 남기고 싶은 욕망? 내가 가진 것들을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바람? 혹은 내 마음의 한켠을 차분히 써내려가고픈 개인적인 소망? 다양한 이유가 있을테지만 또 한편 글을 쓴다는건 생각이나 말을 하는것과 다르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글을 쓰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글을 쓴다는 그 자체에 대한 글쓴이의 에세이이기도 하다. 나도 이렇게 쓰고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한 번 써 보지 않으실래요?

라이트라이팅. 가볍게 부담갖지 않고 자연스럽게 써내려가는 일상으로 글쓴이는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마치 평범을 살아가면서 흘러가는 많은 말과 생각들을 단지 글로 쓰기만 한다는 것이 바로 글쓰기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어렵지 않다. 지금 내가 이렇게 서평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서평이라는 형식을 빌어 담아내는 나의 글이니까 말이다. 이러한 생각의 흐름에 맡긴 자연스러움에 대한 글쓴이의 재미있는 글이 있어 슬며시 웃음이 지어졌다.

글럼프를 뽀개기. 이러쿵 저러쿵 키보드 위에 손을 얹고 의식이 흘러가는 대로 글을 쓰다가 이번 달의 직장생활에 대한 얘기도 하고 글쓰기에서 잠시 손을 뗄 수 밖에 없었던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하더니 갑자기 새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실망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말한다. 어, 벌써 다섯 단락이나 썼다. 내 자신, 기특한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글을 읽다가 어느순간 마음이 정리된 오늘의 글쓰기는 나에 대한 반성과 현실 자각, 그리고 앞으론 더 성장하고 나아갈 나를 기대하며 '그냥 쓰자'는 말로 글을 마무리한다. 이렇게 나도 글쓴이의 글을 보며 한 문단을 마치게 되다니, 글쓴이의 라이트라이팅으로의 초대장에 응하는 순간이 아닌가.

#마흔에글을쓴다는것 #권수호 #드림셀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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