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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에 대해 의사가 가장 많이 듣는 27가지 질문
양기열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1월
평점 :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갱년기 5년을 잘못 지나면, 그 다음 50년의 건강이 무너집니다"
위 문장에 꽂혀서 아직 갱년기가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비차원에서 읽었어요
43세 보통의 여성보다 빠른 갱년기를 겪은 산부인과 전문의
그녀가 쓴 갱년기 궁금증 27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들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갱년기에 대한 정보들을
하나하나 고쳐주는데요~
70세까지 완만하게 진행되는 남성의 갱년기와 달리
여성의 갱년기는 완경과 더불어 급격하고 드라마틱한 증상이 동반되기에
신체적인 변화와 노화를 넘어 불안, 우울, 감정기복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들이 닥치기에 앞서 잘못알고 있었던 것들을 바로잡고
또 준비해야 할 것들은 준비하면서 건강하게 맞이하는 것이 필요하겠더라구요

기승전.유전이라고 할 정도로 인간의 생로병사는
거의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갱년기 역시 부모를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아요
하지만 저자는 그 시대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유전적인게 절대적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답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지금 완경을 하고도 그만큼의 시간을 더 살아야 하기에
부모시대의 불안함과 불편함은 짧았을 수 있지만
우리세대의 갱년기 관리는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큰 투자로 봐야 된다고..
따라서 몸의 균형이 깨진 갱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를 인정하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서 적절한 관리를 해야 된다고
갱년기를 이해로 바라보는 자세의 중요성을 먼저 이야기하면서
27가지 질문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의 입장과
경험자의 입장을 담아서 진솔하게 풀어나갔어요

제가 가장 충격받은 부분은 갱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르몬
에스트로겐 감소에 의한 갱년기의 증상들이였는데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될 완경
그리고 그로 인한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단순히 살이 찌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정도로만 알았는데
심혈관질환과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평생 혈압문제 한번 없던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단순한 노화로 인한 깜빡증이 아닌 치매 기여요인도 될 수 있다고
따라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도 충분히 생각을 해 봐야 된다고..
암발생 증가라든지 체중증가와 같은 잘못된 부작용정보에
시기를 늦추다가 더 안좋아지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병원, 검사, 약물, 호르몬 치료에 대해
각자에게 맞는 치료시기부터 꼼꼼하게 적어놔서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두려움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었어요

약 외에도 식단이나 운동으로 갱년기 관리하는 법도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갱년기의 운동은 다이어트가 주목적이 아니라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근육량, 골밀도, 심혈관의 정상화
그리고 수면의 회복이기에 걷기, 자전거, 수영과 같은 과도한 유산소운동이 아니라...
단시간이라도 매일 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 우선이 된다는 말씀
갱년기 앞두고 부지런히 걷기하고 있었는데
저 완전히 운동 방향 잘못 잡고 있었던거 있죠
회피나 두려움으로 긴장할 갱년기의 여성
그리고 갱년기를 맞이할 여성에게
꼭 알아야할 갱년기의 핵심 질문과 답을 정리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쓴 국내 유일의 갱년기 안내서!
갱년기 이후의 탄탄한 50년 인생을 위해 미리 읽어보는거 추천합니다.